지금 나는 허전하다. 벤의 말이 맞다. 난 기억을 못 한다. 아무것도 기억 못 한다. 이 집에 있는 것 가운데 전에 본 것은 하나도 없다. 사진도, 거울 주위에 있는 것들도, 내 앞 스크랩북에 있는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 P25
할머니와 어머니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 그 파편을 하나씩 곱씹어볼 때마다 머릿속이 시끄러웠다. 그 이야기 속에는 분명히 ‘차별의 편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 P10
꼰대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태도의 문제 입니다. .... 자기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지만, 그 의견만 맞다는 듯한 태도는 문제라는 거죠, 그것이 바로 ‘꼰대성‘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 P145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주변 환경을 통해 학습한다. 부모의 방어력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가 스트레스를 술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면 자녀들도 "스트레스받으면 술을 마시는 거구나"라는 인식이 깔릴 수 있다는 얘기다. - P129
공부, 강연, 독서 같은 취미는 못해도 티가 안 난다. 집중을 안 하고 다른 생각을 해도 남들은 알 수 없다. 그래서 못하는 시간을 견딜 수 있지만, 운동은 못하는 것이 누가 봐도 티가 난다. 이런 경우에는 잘하고 못하고가 없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마음 지구력> by 윤홍균 지음 - P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