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이 사람이 내심 내가 죽기를 바랐다면 방금 물고기의 운명이 나의 운명으로 겹쳐 보였을 것이다. - P17
집에 가려고 했는데 왜 그런지 가려고 했다는 것조차 잊어버렸다. - P11
이 주장을 일반화하면 이렇게 된다. "선한 목적은 악한 수단을 정당화한다." - P25
‘어째서 착한 사람들이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야 할까?‘ ‘인간 사회는 이러한 부조리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죄와 벌]을 읽는 동안 내내 이런 의문이 나를 사로잡았다. - P21
고등학생 시절, 공부가 잘되지 않으면 문고판 책이 많았던 아버지의 서가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책이나 뽑아 뒤적이는 버릇이 있었다. -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