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분위가 뭔가 심상찮다. 플랫폼에 이상하게 사람이 적다. 게다가 역무원들이 왠지 소란스러운 게 무슨 비밀이라도 감추고 있는 것 같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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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마치에게 폭풍우의 잔재가 파도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때 바다를 잘게 부수어 집어삼킨 에너지가 물결이 되어 끝없이 흘러오는 거라고. 그러니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속삭인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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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편이 집을 비우면 그녀는 종일 뭔가를 먹었다. 주로 한국 음식과 술이었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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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게 느껴져도, 결국엔 다 괜찮아져요. 걱정하지 말아요."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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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칠 년, 또 자고 일어나면 칠 년, 잇넣게 시간이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빨리 노인이 되고 싶었어."
"꿈이 이루어졌네요."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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