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 만화로 보는 교양 시리즈
필리프 스콰르조니 지음,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김, 안병옥 감수 / 다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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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린 레테의 강을 건넌 거다. 새롭지 않다. 우연히 올해는 기후변화 관련 책들만 세 권을 읽었다. 나오미 클라인의 책을 만화로 표현한 것 같아 좋다. 무엇보다 만화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작가의 회의적인 시각과 느낌이 사실 좋다고 하면 안 되는 상황인데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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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5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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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나에게 올해의 작가다. 에밀졸라의 소설들을 읽으면 마치 동시대의 다큐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영상 촬영이 원활하지 않았던 시기의 배경, 장소와 인물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필치라니. 게다가 그들의 심리와 시대상을 비틀어 보이는 면까지. 탐사보도하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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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현재의 탄생 - 오늘의 세계를 만든 결정적 1년의 기록
엘리사베트 오스브링크 지음, 김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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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1947의 연감 정도로만 생각했다가 회색 페이지 속에 남겨진 작가와 작가의 아버지와 다시 아버지의 아버지의 유태인 수용소에서의 알 수 없는 죽음과 그 후 남겨진 가족들의 조각난 삶에 대해 담담하게 쓰는데, (왜냐하면 아버지의 이른 유서에 쓰인 ˝자기연민에 빠지지말라˝는 주문 땜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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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마카롱 에디션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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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겪은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 차이는 소설의 끝에서 드러난다. 비슷한 시대의 작가 에밀졸라의 작품에 나오는 인물 대부분은 모두 처절할 만큼 비극적인 말로를 보이는 반면, 디킨스 작품의 주인공들은 그래도 해피 엔딩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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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 작품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2
오스카 와일드 지음, 정영목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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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 넘치는 문장과 위트, 시대를 비트는 날선 문장 등 작가와 작품의 재발견이었음. 장편보다 사실 단편 안에 이야기와 작가의 생각을 전하기가 훨씬 더 까다롭다. 그만큼 글쓰기에 대한 연습과 더불어 문제 인식이 자리잡아야 하는데 그는 둘 모두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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