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현대 작가 중 한 명이 Mark Rothko 인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 그림에 조예가 깊은 것 같이 들리는데 이는 사실과 다름. 아는 작가 몇 없음. -_-) 그의 작품 아트포스터를 사려고 몇 군데 알아보니 꽤 비싸더라. 큰 사이즈는 더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꿩 대신 닭으로 인테리어 포스터 하나 대강 사다가 거실에 두고 2퍼센트 부족해 하던 중,

taschen에서 나온 포트폴리오 시리즈에 Rothko가 있다는 걸 우연히 발견!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좋더라. 당장 몇 장 뜯어서 액자에 끼워 집안 곳곳에 놓아 두었다. 액자와 그림 사이즈가 묘하게 안 맞아서 삽질(?)을 좀 했지만, 그래도 결과물은 만족!

언젠간 벽 한면을 꽉 채우는 대형사이즈로도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좋아하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나 혼자만 몰랐던 사실일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작가가 포함되어 있다면 Taschen 포트폴리오 시리즈 추천. 그림 한 장에 천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매일 눈이 즐겁다.


 

 


혼자 뿌듯해하며 사진도 찍어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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