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까지만 읽고 덮어두었다.
뒤로 가면 좀 달라질까?
내가 하루키 에세이를 읽으면서 얻고 싶은 것이 너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에세이 충분히 많이 써 주셨고, 이런 에세이도 하루키가 아니었다면 박수받을 수 있었을텐데.
그런 의미에서 하루키씨에게 미안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