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 오늘, 나에게 감사해 ㅣ 광수생각 (북클라우드)
박광수 지음 / 북클라우드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눈을 뜨면 새날이다. 하루하루가 새날이지 않은 날이 없다. 그러니 오늘 내가 하는 사랑은 첫사랑이다. 그러니 오늘 내가 하는 일은 나의 첫 일이다.

사람들은 매일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니까 지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단 하루도 새날이지 않은 날이 없다. 
   - 새날

세상을 살면서 단 한 번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다.
그렇게 아팠던 나를 세상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으로 오인하는 까닭은, 내가 아픔을 느끼는 그날부터 그 아픔을 스스로 감추는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 세상을 살면서

평소 나와 잘 알고 지내는 박근희 기자가 낚시터로 함께 놀러 간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주원아, 주원이는 엄마 언제가 제일 좋아?"라고요.
그러자 곰곰이 생각에 잠겨 있던 주원이가 활짝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응, 오늘이!"

언제나 오늘만 같아라.  늘 언제나 오늘처럼.
   - 오늘만 같아라

세상의 기준에 몸을 맞추려 하지 말고, 그 기준 위에 걸터 앉아 휘파람도 불고 하늘도 보라.
   - 헨리 프레데리크 아미엘


 박광수, <광수 생각> 中


+) 갑자기 손에 잡힌 책. 처음 책을 손에 잡은 날은 위로가 필요했던 날 같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다. 그저 아무 곳이나 펼쳐 보아도 괜찮다. 이 책에는 추운 날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구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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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샘과 함께하는 국어여행 비문학 1.0 (2016년) - 수능 국어 첫 기출문제집 ㅣ 냥샘과 함께하는 국어여행
김은양 지음 / 사피엔스21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작년 버전이라 2013년 기출까지 접할 수 있다. 그리고 해설이 정말 잘 설명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 매우 좋다. 비문학 공부의 기틀을 잡아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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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상상만으로도 무서워요. 그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뎌냈으니, 분명 좋은 일이 생길꺼에요. 힘냅시다. 알라딘도 좋은 일을 많이 하니 더 잘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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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그냥 서점이 아니에요.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곳이죠. 저는 알라딘 서평 글을 신뢰합니다. 그분들의 온라인서점 선택 기준이 저와 비슷하다고 여겨서요^^ 당일배송 서비스도 단연 최고라고 봅니다. 사회현실에도 당당하게 대응하는 굿서점~ 오래도록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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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으로 오세요 - 제3회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구상희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속 끓이지도 말고 아등바등하지도 말아라. 인생 뭐 있어. 하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살다가 가야 후회가 없는 거야."
13%

"본인 입으로, 본인 스스로 최선의 선택을 한거라 말하면서 왜 지금 여기 와서 징징거리는 거지? 본인 말이 사실이라면 누구의 책임도 아닌 본인의 책임인데, 누굴 탓할 것도, 원망할 것도 없잖아."
27%

세상에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어.
88%

'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순간이 되어 버리는 것일까?'
90%


구상희,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중에서


+)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당선작인 이 소설을 읽으면서 '잔혹동화'라는 말이 계속 떠올랐다. 처음에는 행복한 동화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잔혹동화처럼 느껴졌다. 마녀가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요구하는 것들이 무섭기도 했고, 마녀가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이 잔인하기도 했으니까.

인간이 갖고 있는 분노는 어디서 오는 걸까. 그 분노가 복수를 만들고 또 복수를 낳는다. 소설에서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피해자들은 다시 그들의 영혼(귀신)이나 자기의 양심에 시달리게 된다. 무서운건 그럴꺼라 예상하면서도 마녀에게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의외의 인물도 있었다. 어쩌면 작가가 노린 것은 '결국은 사랑, 결론은 사랑'이지 않을까. 복수를 꿈꿀 것 같았던 학교폭력 피해자도 소망은 좋아하는 사람 옆,이었으니까. 마녀도 누군가와의 사랑에 실패해서 그 상처로 이런 일을 하게 됐으니까. 그리고 마녀의 딸은 엄마와는 다른 삶을 선택한다.

음, 쓰고 보니 '잔혹동화의 행복한 결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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