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 3년 만에 300억으로 돌아온 유목민의 투자 인사이트
유목민 지음 / 리더스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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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저의 '단타' 주식 관점은 이렇게 네 가지로 어느 정도 완성이 됐습니다.

  1. 현재 거래량이 충분하거나 터질 때 천만 주 이상 터지는 종목

  2. 차트가 바닥이거나 좋은 조정을 받은 종목

  3. 재료를 가지고 있어 테마 형성 시 급등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

  4. 당일 시황

pp.30~31

주식 잘하는 방법입니다. 없다가 생긴 것과 있다가 없어진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시면 돼요.

주식을 잘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해야 하는 것, 그것도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관찰'입니다. 매일 관찰하셔야 해요. 무엇을? 주식과 관련된 모든 것입니다.

pp.38~39

  • 투자의 매커니즘

  1. 꾸준한 관찰을 통해 '지식'을 쌓고,

  2. 없다가 생기고, 있다가 없어지는 '시그널'을 발견하고,

  3. 매매를 결정하기 위해 자신만의 '실행 전략'을 결정합니다.

  4. 매매에 들어가면 자신이 생각한 대로 흘러가는지 '시장을 주시'하고,

  5.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것이 생기는지 '변화를 감지'해야 합니다.

  6. 변화가 생겼을 경우 다각도로 검토 후 '대응'합니다.

  7. 이후에는 꼭 매매일지를 남겨 '반성'합니다.

  8. 그리고 다시 관찰하고 지식을 쌓으며 '반복'합니다.

pp.56~57

주시시장에서 '시그널'은 다양한 뜻으로 해석됩니다.

기술적 분석을 신봉하는 트레이더들에게는 추세선을 돌파하는 순간이나 5일선, 20일선, 120일선을 지지하는 순간 등을 의미하기도 하고요. 가치 투자자들에게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는 순간이라든가, 신제품이 나오는 시기, 어느 상품이 기대치보다 높게 매출을 올리는 경우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산업 전반이 크게 개선되는 가운데 장비를 증설하는 것도 회사의 가치를 새로 매기는 시그널로 보기도 합니다.

국가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이오주입니다. 한국은 투자 심리에 따라서 주가가 움직이고, 미국은 펀더멘털에 따라서 주가가 움직입니다.

pp.67~68

핵심 뉴스를 확인한 다음에는 관련된 종목을 찾아야 합니다.

과거에 유사한 뉴스로 주가가 움직인 전례가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개별 종목을 볼 때는 당연히 회사의 홈페이지, 전자공시, 뉴스 등 다양한 요소를 봐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 회사가 어떻게 포장돼 있는가' 입니다.

pp.143~145

산업과 기업에서 없다가 생긴 일은 좋건 나쁘건 전과 후의 큰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유동성과 실적, 기대감 모두를 움직이게 됩니다.

p.226

이것이 미래를 바꾼다

메타버스 / 디지털 자산 / 뉴 머니 /

pp.367~404

제가 투자하지 않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3년 연속 적자인 종목 / CB 및 BW 전환일, 제3자배정 보호예수 만기일, 스톡옵션 전환일이 얼마 안남은 종목 / 최근 2년 자기자본 대비 적자가 50%가 넘은 적이 1회라도 있었던 종목 / 관리종목과 환기종목 / 스팩주 / 우선주 / 남이 추천한 종목 / 그리고 삼성전자

pp.455~456

처음에 여러분이 할 일은 잠들기 전에 상한가와 거래량 천만주 기록한 종목을 찾고 그 이유를 찾아 상세하게 정리하는 것입니다.

주력으로 삼겠다고 계획한 영역과 맞는 종목은 보다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

pp.525~529

유목민,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中

+) 이 책의 저자는 주식을 하면서 3년 만에 30억을 벌고, 다시 3년 뒤에 300억 자산을 가지게 된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저자가 새벽 4시에 일어나는지, 어떻게 돈을 벌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주식은 운이 전부가 아니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돈을 번다.

누군가는 재무제표를 열심히 분석하고, 누군가는 차트를 분석해서 수많은 봉들을 관찰하며, 또 누군가는 꾸준히 시황을 지켜보고 자신이 투자하려는 회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한다. 저자는 맨 마지막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수많은 경제 뉴스와 증시 리포트들을 읽으며 투자 회사 관련 정보들을 모으고 분류하고 거기서 드러나는 시그널에 주목한다. 없다가 생기고 있다가 없어지는 것에 주목하고, 과거의 상황과 반복되는 일들이 현재 벌어진다면 그것에도 집중한다. 그렇게 매매일지를 기록해 지식을 쌓고 그 지식을 활용해서 주식 투자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주식 투자를 하면서 굉장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저자도 초반에 여러 일들을 겪으며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주식 매매의 중요한 시그널을 알기 위해서 상한가와 천만주 거래량을 기록한 주식을 찾아 그 이유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저자는 권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주식 매매도 마찬가지다. 꾸준한 관찰과 공부, 부지런함과 끈기가 있어야 자기만의 방식으로 주식 투자에 성공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주식 투자할 때의 마음가짐과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지, 어떻게 주식 관련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판별하는지 아는데 도움을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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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며 사는 것이 뭐가 어때서 -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는 이치, '눈치'에 관한 40편의 에세이
임세화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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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상황에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자신을 억지로 끼워넣고 스스로를 옥죄지 말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있다. 우리 집이 아닌 곳에서는 당연히 눈치가 보인다. 눈치를 안볼 수 있다는 것이 의아한 일이다. 눈치를 보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p.17

"얼굴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더 예뻐졌네.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 고생한다. 나중에 또 보자."

아무도 나를 보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나를 신경 써주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잠깐만 스쳐 지나가도 나를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조금 더 힘을 내어 걸어보기로 했다.

나를 진심으로 바라보는 그런 사람들을 두고, 누구보다도 소중한 나 자신을 두고 나에게는 아무도 없다고 함부로 착각하지 말자. 절대 자신을 함부로 하지 말자.

pp.34~36

착하고 눈치를 보는 일이 왜 잘못이 되어야 하고, 바꾸어야 하는 일이 되어야 하는가? 눈치를 잘 보는 것도 있는 그대로의 나이다. 눈치를 잘 본다는 것은 그만큼 나와 상대방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길로 안내하는 것이다. 눈치를 본다고 해서 주눅 들어 있을 필요는 없다. 친절하되, 눈치껏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 그것이 내가 찾은 진정한 나의 모습이다.

p.97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상과 받아들일 수 없는 대상이 나뉜다. 받아들일 수 없는 대상에게 모든 이야기를 해 봤자 입장이 곤란해지는 것은 결국 '나'이다.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50퍼센트만 말을 해도 이미 나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흡수했을 것이다. 반대로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100퍼센트를 다 말해주어도 나의 이야기는 소귀에 경 읽기일 뿐이다.

p.138

배려라는 것은 눈치가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다. 상대방을 마주 보고 함께 걸으며 상대방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의 입장에 서고 나서야 최적의 배려를 할 수 있다. 나의 최적의 배려는 분명 다시금 나에 대한 배려로 돌아올 것이다. 그것을 확신하고 눈치 있게 배려하자.

p.181

어려운 일임에도 웃으며 견뎌 내는 나 자신이 대견했다. 고마웠다. 그래서 남에게만 하던 격려를, 돌아오지 않던 칭찬을 나 스스로에게 조금씩 연습해 보기로 했다.

나 스스로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 바로 사람은 생각보다 칭찬할 구석이 많다는 것이다. 그 많은 칭찬 중에서 골라잡아 상기하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나'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나라서 좋아. 내가 나로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

pp.202~203

임세화, <눈치 보며 사는 것이 뭐가 어때서> 中

+) 이 책에서 저자는 눈치를 보며 사는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단언한다. 살면서 접하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 자기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일이나 사람들을 만난다면 어쩔 수 없이 눈치를 보게 된다. 저자는 그렇게 눈치 보는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면서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눈치를 본다는 개념은 상대방을 향한 배려의 태도다. 또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서 받게 되는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책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저자는 눈치를 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눈치를 보며 행동하는 것이 오히려 센스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회사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당히 눈치 있게 행동하는 것이 배려와 소통의 기술이라는 것도 설명한다. 그리고 그럴수록 자존감을 지키고 단단히 해야 후회 없는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당당하게 눈치를 보고 센스 있게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에는 눈치를 보며 소심하게 살아가지만 점차 스스로를 아끼고 당당하게 눈치 보며 지혜롭게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눈치를 보는 자신이 소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위축되기보다, 현명하고 당당한 눈치 보기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인생을 살길 권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자존감을 지키고 자기 자신을 칭찬하며 스스로를 인정할 때, 그때의 눈치 보기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의 방법으로 더 단단해지리라 생각한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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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어휘 (2022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까만책 (2022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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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문과 관련된 어휘책이라 도움이 되고, 문학 개념어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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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기술 1 고등 국어의 기술
이해황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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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문제 유형에 맞게 공부하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어서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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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마 개념사전 : 경제.법 - 수능 국어 비법서 스키마 개념사전
이영택 외 지음 / (주)형설EMJ(형설이라이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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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지문에 제시된 경제 및 법 관련 핵심 소재에 대한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잘 되어 있어서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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