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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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은 지금 읽어야 한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은 또 다른 이유들이 생길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행동하는 사람들이었다. 몽상가는 없었다. 몽상가는 상상만 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다. 단지 머릿속에서 성을 짓고 허물기를 반복한다. 반대로 실천가는 지금 당장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배우고 다시 실천하기를 반복한다.

p.18

 

책을 읽고 중요한 부분을 외우는 것은 책읽기의 기본이다.

p.49

 

 책 읽기에도 단계가 있다. 첫번째 단계는 많이 읽고 많이 기억하려는 단계이다. 두번째 단계는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는 단계이다. 세번째 단계는 적게 읽고 많이 쓰는 단계이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생각하는 것보다는 글을 쓰는 것이 보다 창의적인 두되활동을 자극한다.

p.62~64

 

책읽기가 지겨울수록 천천히 읽어야 한다. 차근차근 천천히 읽어야 이해가 되고 이해가 되면 지겨움이 사라진다.

p.82

 

글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연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르치듯이 읽는 것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p.145

 

올바른 독서가들은 다른 사람의 다른 생각을 통해서 이차적인 독서를 한다. 일차적인 독서는 자신이 직접 책을 읽음으로써 이루어지고 이차적인 독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이루어진다. 다른 사람들이 느낀 내용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다.

p.171

 

 

안상헌,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中

 

 

+) 독서광이라는 말이 반갑게 느껴진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책읽기에 커다란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중의 하나이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를 하는 순간만큼 행복한 때도 없다. 주로 전철을 이용할 때 책을 읽는 편인데, 그때만큼 집중이 잘 되는 시간도 없다. 집에서 혹은 학교에서 혹은 직장에서 시간을 정해두고 책을 읽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순간마다 흥미로운 책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것도 어려운 일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읽는 편이다. 읽어야 할 책을 억지로 읽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그게 지겨워진 나는 요즘 손이 가는데로, 마음이 가는데로 책을 읽고 있다. 하지만 이건 취미로서 행할 때 가능하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얻고 싶다면 목록을 만들어 그 분야와 관련된 책을 하나씩 독파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

 

저자의 말대로 아무거나 읽는 독서는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책 읽는 것이 싫은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고르기보다 가벼운 만화책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다른 분야의 책을 읽어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 눈이 건강한한 나는 평생 책을 읽으며 살고 싶은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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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 날
고이즈미 요시히로 지음, 오경순 옮김 / 들녘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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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아, 꿈도 희망도 없어요."

 - 절망하고 있는가?

"네...."

 - 아직 희망이 있으니까 절망하는 게지.

"......"

 - 마음 속 희망이 모두 사라지면 절망 또한 사라져버리네.

p.117

 

세상이나 인생을

찬찬히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부분만 보는 것은

잘못 보는 거다.

 

전체와

부분

그 어느 쪽도 아닌 감각으로......

 

자신에게 미소 지을 수 있다면

인생은

즐겁게 보이지.

 

 

고이즈미 요시히로, <날마다 좋은 날> 中

 

 

+) 이 책은 고이즈미 요시히로의 '부처와 돼지' 시리즈 이후 신문에 연재된 만화를 모아놓은 책이다. 내가 발췌했듯이 글로만 보는 것보다 그림과 더불어 보면 굉장히 감동적이다. 나는 오히려 철학 이론들을 나열해놓은 두꺼운 이론서보다 이런 책이 좋다. 짧은 글로 많은 생각과 감동을 주는 책이 독자에게 오래도록 남지 않을까.

 

아무 것도 소유하려 하지 않을 때 사람은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손에서 놓기가 쉽지 않지만, 스스로를 위해 지금 자신이 붙들고 있는 것을 놓아보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난 인생에서 큰 꿈을 놓은 적이 있다. 처음에는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잃은게 아니라 내가 놓아버린 끈이다. 그리고 그만큼 가벼워질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편하다. 그렇듯이 살면서 내가 놓아야할 끈은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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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인터넷 수능 선택 쓰기 & 어휘 어법 - 2010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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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인터넷 수능 시리즈는 <EBS 수능 특강>이나 <EBS 10주 완성>에 비해 수준이 상위권, 즉 고난도에 속하는 편이라 문제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6월 모의고사에서도 인터넷 수능 교재들이 반영된 만큼 비중이 큰 편이다.  

특히 <EBS 인터넷 수능 쓰기, 어휘 어법>편은  '쓰기' 영역과 '어휘, 어법' 영역이 분리되어 각 부분별로 취약한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잘 정리되어 있다. 문제의 수준이 쉬운 편이 아니라 까다로운 편이지만, 그래도 상세한 해설과 (특히 오답풀이가 잘 되어 있다) 인터넷 강의가 있으므로 부담이 줄어든다.

영역별로 자신이 부족함을 느낀다면 EBS 교재를 활용할 것을 권한다. 부족한 부분은 방송을 참고하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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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돼지 세트 - 전3권
고이즈미 요시히로 지음, 김지룡 옮김 / 들녘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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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우연히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이렇게 좋은 글이 만화로 쓰여졌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만화를 접하면서 삶을 돌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화이지만 결코 얕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불교철학을 쉽게 풀어놓았다. 귀엽고 얄미운 돼지들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다보면 읽는이도 그랬던 기억이 분명히 있음을 깨닫고 공감하게 된다.  

 

그런데 왜 하필 주인공들이 돼지일까? 일본어로 부처는 ‘붓타’고 돼지는 ‘부타’다. 물론 그 이유만으로 돼지를 그린 것은 아닐 것이다. 돼지로 상징화된 인간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나'를 돌아보게 되고,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응시한다. 고장 난 마음을 치유하는 마법의 책이라고 하는데, 맞는 것 같다.  불교사상이 있다고 해서 종교적인 책으로 보아서는 절대 안된다.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종교를 떠나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혹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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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아니야
고이즈미 요시히로 지음, 김지룡 옮김 / 들녘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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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우연히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이렇게 좋은 글이 만화로 쓰여졌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만화를 접하면서 삶을 돌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화이지만 결코 얕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불교철학을 쉽게 풀어놓았다. 귀엽고 얄미운 돼지들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다보면 읽는이도 그랬던 기억이 분명히 있음을 깨닫고 공감하게 된다.  

 

그런데 왜 하필 주인공들이 돼지일까? 일본어로 부처는 ‘붓타’고 돼지는 ‘부타’다. 물론 그 이유만으로 돼지를 그린 것은 아닐 것이다. 돼지로 상징화된 인간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나'를 돌아보게 되고,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응시한다. 고장 난 마음을 치유하는 마법의 책이라고 하는데, 맞는 것 같다.  불교사상이 있다고 해서 종교적인 책으로 보아서는 절대 안된다.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종교를 떠나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혹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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