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p.14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을 '생생하게 꿈꾸어야' 한다. 그러면 당신에게 운명처럼 기회가 찾아온다.

p.43

 

"해도 해도 안 될 때, 도저히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을 때 느끼는 좌절을 안다. 피할 곳, 숨을 데라고는 없을 때 느끼는 절망감을 안다. 그럴수록 현실에 맞서 싸워라. 희망을 풀어라. 희망은 절망적인 현실을 견뎌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자장면 배달부 시절 나는 아침마다 상상의 '기와집'을 지었다. 나는 그 기와집 안에서, 내가 배달 일을 하던 중국집보다 더 큰 음식점 사장이 되어 있었다. 위기는 기회이며, 벼랑 끝에 선 자가 가장 강한 법이다."

pp.130~131

 

아무리 불가능하게 보이는 목표라도, 생생하게 꿈꾸면 그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초인적인 내면의 힘이 저절로 생겨나고 그 힘이 멈추지 않게 만든다고.

p.175

 

당신이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면 진짜로 그렇게 된다.

p.183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中

 

 

+) 나는 과학적으로 믿을 수 없는 근원적인 힘에 대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그것은 온전히 자신에 대한 믿음 뒤에 와야 하는 것이지만. 인간이 꿈꾸고 소망하는 것에 대해, 나는 내 안의 어떤 힘이 그 간절함으로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나 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좋은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느꼈기에,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꿈꾸는 다락방>은 소망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현실적으로 꿈꿀 것을 충고하는 책이다. 단순히 무언가를 원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사진과 글과 정보를 수집하고 가까이 두고 간절히 원하는 적극성을 요구한다.

 

무조건 상상하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원하는 것이 있다면, 꿈꾸는 것이 있다면 내 눈에 보이도록 혹은 내 귀에 들리도록 매일매일 접해야 한다. 그런 적극성이 훨씬 더 꿈에 다가가게 만든다는 것이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 나는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선옥 마흔살 고백
공선옥 지음 / 생활성서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어린 날, 일기든 뭐든 글을 쓰고 나면 혼자서 읽어 보고 아무도 모르게 불에 태워 없애 버리곤 했는데, 이젠 부끄러워도 내 내밀한 '고백'을 세상에 내놓는 것을 보니 아무도 모르게 쓰고 아무도 모르게 읽고 아무도 모르게 없애 버려도 좋았던 어린 날에서 내가 너무 멀리 와 있음을 알겠다. 어린 날이나, 어른이 된 다음에도 부끄러움은 똑같으나, 어른이 된 지금은 부끄러움을 잘 견뎌 내야만 한다. 어린이였을 때가 좋은 것은 그렇듯 부끄러움을 견디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었을게다. 어른이 된 다음에는 무엇이든지 잘 견뎌 내야만 한다. 그래서 여기 묶인 글들은 부끄러움의 강을 건너 가기 위한 변명 같은 것이다. 그리고 나는 또다시 나의 변명을 세상에 내놓는 부끄러움을 감당해야만 한다. 그러면서 나는 나이 들어 갈 것이다.

pp.6~7

 

최악의 상황이 오면 늘 최상의 생각하기, 모든 상황을 긍정하자. 긍정하는 자에게 복이 온다....... 나는 나를 다독였다.

p.74

 

아무리 일이 있다 해도 그 일들을 생각하며 행복해하지 않는다면, 일이 없는 것보다 더 징그러운 나날이 되리라. 그렇다면 나는 날마다 내게 주어지거나, 내가 해야 할 일들 앞에서 진정 한 번이라도 기꺼워하고 행복해했는가. 내일 할 일을 생각하며 오늘 밤 가슴 설레 본 적이 있었던가.

p.103

 

그런데 확실히 이즈음에는 지금 하고 있는 글 쓰는 일이나마 잘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숲 속 오솔길을 날마다 걸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요,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 하루라도 밥이 맛없어지지 않기를, 그러니까 날마다 먹는 밥맛이 떨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렇게 말해 놓고 보니까 마치 내가 파파 늙은이 같아지기는 하지만, 어찌 됐든 나는 이런 상태가 편안하다. 밥 먹고 집 앞 오솔길을 걷고 글을 쓰고 사는 단순한 삶을 사랑하고 싶다.

p.113

 

공선옥, <마흔살 고백> 中

 

 

+) 나는 마흔살이 되려면 한참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가슴 깊이 공감한다. 내가 하는 일에 행복해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불행한 삶이다. 지금 주어진 일에 감사하게 여기는 것과,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가슴 설레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나는 어떨까. 새삼 스스로에게 행복의 잣대를 대어보는 것이 쑥스러운 아침이다.

 

작가의 말처럼 나도 글 쓰는 일을 갖고 가끔 뒷산을 거닐며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사는 삶을 소망한다. 간절히 소망한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러자면 무던히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속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글을 쓰기 위한 삶에 전념해야 할테니 그게 어디 쉽겠는가. 마흔살은 어떤 기분일까.

 

10년 전 지금의 내 나이대를 상상하며 그때의 나는 무얼하고 있을까 상상하곤 했는데. 그 상상의 일부는 이루어졌으며 또 그 일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이 시점에서 10년 후를 상상한다. 그때는 어떨까. 상상할 엄두가 나지 않는 나이다. 무엇을 하든 이 책의 저자처럼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며 하루 하루 살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기
윤성희 지음 / 창비 / 200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말을 하도 듣다보니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그 말을 따라하게 되더라.” 아버지는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가 언젠가 자신의 삶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여겼다.

- p.14 [구멍]

 

“브레이크 패달을 만들면서 나는 살면서 중요한 게 뭔지 알게 되었지. 그건 잘 멈추는 일이거든.”

- p.20 [구멍]

 

내 등을 긁어주면서 그가 말했다. “사람은 순간을 무서워해야 해. 자네가 비겁해진 순간이 있었다면 그 한순간이 평생을 따라다닐꺼야.”

- p.70 [등 뒤에]

 

타다 남은 고무장갑, 다리가 부러진 상, 물에 젖어 반쯤 녹아버린 비타민C..... 이런 것들은 그에게 아무런 느낌을 주지 못했다. 제 기능을 잃어버리고 버려진 물건들을 보면, 한겨울에 쇠로 된 난간에 이마를 맞대고 싶은 충동이 일곤 했다. 그 안에 깃들인 슬픔을 잊지 않으려고 애썼다.

- p.212 [무릎]

 

 

윤성희, <감기> 中

 

 

+) 윤성희의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그녀의 글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나 싶다.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구성이나, 어찌보면 독자와의 소통이 어려운 작품들의 나열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사람을,  꿰뚫어보는 작가의 시선은 여전하다.

 

나는 윤성희가 지닌 촌철살인의 시선이 부럽다. 그것은 사물을 객관화시키는 듯하면서도 사실은 철저하게 주관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주관성이 냉정함을 잃지 않기에 객관화되어 보이는 것이다. 그녀의 글은 상당히 논리적이다. 소설이 지닌 자유, 그러니까 허구와 비논리적이어도 괜찮을 자유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작품은 논리적이다.

 

그것마저 작가가 계산하여 쓴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윤성희의 작품에는 신뢰가 간다. 정성껏 썼다고 해야 할까. 정성껏 썼다는 말이 믿어진다고 해야 할까. 나는 가끔 나의 글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이러한 논리성이 부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지음 / 김영사 / 200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에 아무리 커다란 성공을 하였든 혹은 치명적인 실패를 하였든 간에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항상 현실에 중심을 두고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있고,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다는 것은 오랫동안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할수 있다는 것과 직결된다.

p.21

 

 

 시간은 원칙을 가지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자이다. 그와는 반대로 위선적인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사람이 더 이상 참지 못하거나 왜곡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숨겨진 의도가 밝혀지기 때문이다.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고 살아가는 사람은 힘은 들지만 소신 있게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

pp.26~27

 

 지금 우리에게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한다. 냉철한 현실 인식, 과거에 대한 자기 반성, 현실에 근거한 치밀한 계회, 그리고 구체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실행 능력과 함께 결국에는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과 열정이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p.36

 

 우리는 결국 자기 인생의 CEO, 즉 최고경영자인 셈이다. 불평은 인생만 낭비하는 일이다.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거기에서 가치를 걸러내는 일이 중요하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열심히 사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그 치열함은 결국 그 사람의 피 속에 녹아들어 가고 그 사람의 몸 속을 흐르게 되는것이라고. 열심히 산다는 것의 의미는 그런 것이 아닐까?

p.250

 

 

안철수,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中

 

 

+) 언젠가 안철수가 텔레비전에 나온 걸 본 적이 있다. 그때 깊은 감동을 받았는데, 무엇보다도 그의 의지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그로 인해 생긴 당당함 때문이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었을지라도 과감히 버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그건 분명 우리에게 가장 큰 고민이며 선택이 아닐까. 나는 그를 보며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보라, 자신의 선택 하나를 믿고 그는 주변의 모든 것을 물리친 사람이 아닌가.

 

인간에게 욕심은 불안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욕심이 많을 수록 불안도 많아진다. 욕심이 많아서 뭔가를 얻을 수록 그것을 잃을까봐 불안해지고, 욕심이 많음에도 뭔가를 쉽게 얻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해서 그것을 얻지 못할까봐 불안해진다. 그러나 그에게 그런 불안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건 그만의 꿈을 향한, 원하는 것을 향한, 그 나름의 강직함이 불안을 저 뒤편으로 밀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은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나는 그를 보면서 더 절실히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멋진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리라 다짐했다. 그를, 닮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파의 시간 - 2009년 제54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하성란 외 지음 / 현대문학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호기의 봉투를 뜯어 본다. 맙소사 이게 뭔가, 커다란 매미의 허물이 들어 있다. 녀석 하고는, 실소가 나왔지만 또 열두 살 호기에겐 더없이 소중한 보물이었을 것이다. 잠깐 부엌으로 내려가 나는 포트와 찻잔을 챙겨 온다. 물이 끓을 때까지, 또 물이 끓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말없이 갈라진 허물의 등짝을 바라본다. 죽음도.... 저런 걸까? 행여 삶이란 허물을 벗고,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게 아닐까. 저 틈을 빠져나온.... 그리고 다시, 오래전에 죽었을 매미의 삶을 나는 떠올려본다.

p.103   -박민규, [근처]

 

터널은 최소연 씨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길고, 더 음습한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의 심장박동 소리와, 숨소리와, 발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우리의 두려움은 사실 터널의 어둠보다도, 그 울림 때문일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그 모든 것들은 다 우리가 만들어낸 사실입니다.

p.145   -이기호, [김 박사는 누구인가?]

 

당신은 분노를 가라앉히려 하지 않는다. 마치 방금 전에 옆자리 여자와 엄청난 불화에 휘말리기라도 한 듯한 기분도 든다. 하지만 당신이 계속 화를 내고 있는 까닭은, 분노가 가라앉고 나면 부끄러움이 밀려들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는다. 다행히 부끄러움은 그리 크지 않고, 대신 피로와 졸음이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온다.

pp.198~199   -최수철, [갓길에서의 짧은 잠]

 

"결혼 얘기가 오갔을 정도면 가깝게 지낸 거 아닌가요?"

"결혼은 계약이잖아. 가깝게 지낸 것하고는 별 상관이 없어.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더 자신을 의심하고 따지게 되지."

p.293   -윤대녕, [대설주의보]

 

 

하성란 외, <알파의 시간(2009년 현대문학상 수상 소설집)> 中

 

 

+) 나는 수많은 문학상 중에서 유달리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대한 애착이 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곰곰히 생각보았는데, 내가 읽은 수많은 수상작품들 중에 가장 '인정할 만한 것'들이 많았다는 점에서이다. 내 스스로 가장 신뢰가 가는 상이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꽤 오랜만에 '하성란'의 글을 읽는 것 같다.

 

나는 하성란이 갖고 있는 그녀만의 치밀하고 끈질긴 묘사력이 좋다. 사실적이면서 현장감을 살려주는 적절한 묘사력이 부러운 작가이다. [알파의 시간]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월계수잎과 된장, 간장, 흑설탕 냄새들이 차례로 코를 훑고 가자 고기 누린내가 달라붙었다. 눈앞에 섬광처럼 반짝이던 선명한 색깔들은 고리 누린내의 탁한 색과 뒤섞였다. 나는 먹지 않아도 맛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도 먹지 않아도 맛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하성란의 문체는 언제나 이렇게 '오감'을 살릴 줄 아는 여유가 있었다. 그것은 노련한 작가의 기질이겠으나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엮어가는 글들이 한 편의 소설이 되기까지 이 작품의 서사성은 촘촘하게 구성된다. 역시 수상작답다.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았다. 이기호의 <김박사는 누구인가>는 한 사람의 비밀을 김박사에게 털어놓고 끝없이 상담받다가 결국 '김박사'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으로 마무리되는 소설이다. 사실 질문자와 김박사는 누가 될 수 있겠느냐,고 물어야 옳지 않을까 싶다. 이기호의 소설은 이렇게 맛깔스러운 전개력이 장점이다. 이장욱의 <고백의 제왕>은 소설의 결미가 좀 시원섭섭했으나 '고백'이 진심이든 거짓이든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여러 작품들이 생각할만한 꺼리를 던져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