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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최소한의 정치 상식 - 국회 기자들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국회 정치의 모든 것
양윤선.이소영 지음 / 시공사 / 2014년 1월
평점 :
이 책의 글쓴이는 국회에 출입이 가능한 기자들이다. 그 국회 기자들이 자신들이 보아 온 국회와 정치, 정치인들의 모습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정치 용어에 낯선 사람들에게 상당히 쉽게 설명하준다. 정치 뉴스를 볼 때마다 기초 지식이 없어 답답했던 사람들을 위한 책이고, 청소년들에게도 의미있는 책이 될 수 있다.
개헌, 국정감사, 상임위, 임시국회처럼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용어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글쓴이들이 들어온 이야기나 경험담을 덧붙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힌다. 어려운 책이 아니라 책 제목 그대로 나를 위한 최소한의 정치상식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글쓴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정치인들의 평소 모습이나, 우리가 오해해왔던 것들, 혹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들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이 정치 용어가 낯선 어른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읽기 쉽게 쓰여졌지만, 가볍게 볼 책은 아니다. 정치와 관련된 주요 용어들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딱딱한 개론서가 아니기에 편하게 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