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 - 떨쳐내려고 해도 여전히 걱정이 가시지 않는 그녀들의 심리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지음, 송연석 옮김 / 팬덤북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다.

계속 움직이지만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 시드니 스미스

p.28

 

용기란 두려움 없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맞이하는 상황인데 자신은 힘들어 한다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겁쟁이나 나약한 사람으로 여기는 자기파괴적 사고를 경계하자.

p.81

 

- 걱정거리 적어나가기

1. 구체화하라.

2. 대안을 만들라.

3. 증거를 보라.

4.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보라.

5. 새로운 시각을 개척하라.

p.89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 中

 

 

+) 이 책은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에 주목했다. 그들이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걱정'에 대해 그들이 어떤 대응을 하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걱정하는 여자들에게 걱정거리를 적어가며 대안과 최악의 상황, 그리고 새로운 시각을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다른 자기계발서적과 달리 쉽게 읽히기 보다 상당히 경직된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난해하고 복잡하게 다가올 수 있다.

 

저자는 걱정을 극복하고자 하는 방법보다, 걱정이 어떻게 발생하고 무엇을 걱정이라고 생각하는지 제시한다. 그리고 걱정거리를 적어나가면서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방법을 선택한다. 상세한 해결책이나 자세한 사례를 기대한 독자라면 조금 아쉬운 책이다. 이 책이 좀 더 대중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에 주목하기보다,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에 주목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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