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생긴 일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10
귀뒬 지음, 신선영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주인공 '기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다'라는 소녀를 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글을 쓰고 싶어하는 이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기욤은 평소 하지 않던 글쓰기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홍당무>, <레 미제라블>, <어린 왕자> 등의 주인공을 만나 모험을 겪게 된다.

 

평소 책읽기를 지루하게 여긴 기욤은 모험을 통해 책을 읽는 일이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우정의 소중함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욤은  글쓰기에 대해서도 배운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쓴다는 것이 스스로를 새롭게 바라보는 것임을 알게 된다. 

 

이 작품에서 책의 표지는 상상의 세계로 통하는 통로이며, 그 세계는 꽃과 분수로 가득찬 황홀한 정원이다. 소년들의 신비로운 경험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경험하게 한다. 이 작품은 글쓰기를 소망하는 사람의 마음과, 글쓰는 사람들의 마음 자세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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