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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부르는 1%의 법칙 - 일은 열심히 하는데 왜 나는 안 될까?
조은지 지음 / 황금테고리 / 2025년 9월
평점 :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을 많이 해 보는 수밖에 없다. 특히 내 수준보다 살짝 더 높은 수준의 일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으로 나를 밀어 넣어 봐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 그중 까다로운 사람들을 겪어 보는 것이 좋다. 시간 관리를 잘하려면 가용 시간 대비 해내야 하는 일이 많은 생활을 해봐야, 그 능력이 개발된다.
리더십 역시 마찬가지이다. 리더십이 출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리더를 자꾸 해보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험치와 함께 책, 강의, 전문가의 코칭 등 다양한 학습을 병행하고, 셀프 리뷰를 꾸준히 반복한다면 결국 뭐든 잘 해내는 사람이 된다.
p.42
감사를 훈련하는 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단지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약간의 전환이 필요할 뿐이다. 가령, 지금 당면한 상황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 "이보다 더 나쁜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다. 이런 비교는 현재 상태 안에서 감사할 수 있는 여지를 찾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최악을 가정해 보면 지금의 조건이 그렇게 나쁘지 않음을 인정하게 된다.
p.89
사실 리더십은 직급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태도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팀장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역할 안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같은 팀 구성원을 적극적으로 돕고, 팀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며, 맡은 일을 철저히 수행하는 사람이 결국 리더로 성장한다.
p.123
- 상대방이 나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부분을 질문하자.
- 감탄형 질문을 활용하자.
- 열린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p.131
똑똑한 사람은 문제 해결에만 집중한다면, 따뜻한 사람은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관계를 먼저 형성한다.
p.166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야 한다. 완벽을 추구하지 말고, 하루 15분 만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처리해 보는 것이다. 15분에서 시작해 시간을 점점 늘려가 보는 것이다.
p.208
숫자에 얽매이지 않는 삶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감사히 여기고 나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연봉이 지금은 낮아 보일지라도, 현재 쌓아 가고 있는 전문성과 경험은 언젠가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다. 조회 수가 적더라도, 그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제공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p.227
조은지, <기회를 부르는 1%의 법칙> 中
+) 이 책의 작가 조은지는 대학생인재협회에서 대학생들의 사회생활과 취업 활동을 돕는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활동하고 있음에도 취업이 잘되지 않거나, 조직 혹은 공동체 생활이 어색하고 힘든 이들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어떤 방식으로 그들을 돕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사회 초년생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운 일이다. 취업 과정부터 취업 후 조직 생활까지 모든 것이 질문이고 고민인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목표와 목적을 확실하게 정한 뒤에 있는 힘껏 노력하고 또 그 과정에서 문제는 없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기 객관화를 하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다.
그런 모습이 이 책의 제목에서도 묻어난다고 느낀다. 기회를 부르는 1퍼센트의 법칙은 요령이나 요행이 아니라, 꾸준하고 정직하고 똘똘한 성실함이 기본 바탕이라고 알려준다.
저자는 지혜롭고 현명하게 사회생활에 임할 것을 권한다. 공동체 생활에서 어떤 자세여야 하는지, 그러면서도 개인의 장점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조직 내 생활법을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일과 시간 관리 등 개인적인 생활 루틴도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대학생들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멘토링의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 취업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사회 초년생에게는 현명한 사회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순간이 될 듯하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인간관계의 법칙, 스스로를 성장하게 만드는 자세 등등을 현명하고 따뜻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