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여 회계하라 - 돈 남기는 장사의 비결
윤정용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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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



사업에는 마케팅, 서비스, 인사관리, SNS, 법률 등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회계입니다. 회계는 모든 사업의 필수 요소이자 경영 능력의 기초입니다.

회계를 하지 않는 사업은 없습니다.

p.27

회계 마인드는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첫째, 매출과 비용, 현금흐름, 재고 등 중요한 숫자들을 꾸준히 기록합니다. 둘째,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분석합니다. 셋째,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p.35

  • 자산 - 돈을 벌어다 주는 것

  • 부채 - 남의 돈

  • 자본 - 내 돈

  • 수익 - 번 돈

  • 비용 - 돈을 벌기 위해 쓴 돈

  • 가게가 이익을 내는 과정

: 들인 돈(부채와 자본) → 자산 구입 → 판매(수익) → 비용 차감 → 이익

  • 생존등식 : 자산 = 부채 + {자본 + 수익 - 비용}

  • 자산 = 부채 + 자본

  • 손익= 수익 - 비용

pp.54~57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에게 필요한 건 매출, 비용, 이익의 실질적인 흐름을 명확히 보여주는 손익계산서입니다.

손익계산서

내역

금액

매출액(A)

변동비(B)

생존이익(C=A-B)

고정비(D)

영업이익(E=C-D)

p.99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중요한 매출액, 변동비, 생존이익, 고정비, 영업이익은 금액으로 나타나지만, 금액 옆에 비율을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매출액을 100으로 놓고, 각 항목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하면 비율을 구할 수 있습니다. 금액을 보지 않아도 이 비율을 보면 손익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pp.104~105

변동비 = 매출 따라 나가는 비용

고정비 = 매출과 상관없이 나가는 비용

재료비, 수수료(배달, 결제), 택배비

임차료, 관리비, 직원 급여, 통신비, 포스 사용료

  • 매출액 - 변동비 = 생존이익

  • 생존이익 - 고정비 = 영업이익

pp.127~129

  • 작은 사업을 위한 회계 시스템

- 매출현황 : 매일 매출 기록

- 비용현황 : 지출 기록

- 비용집계표 : 매출과 비용을 자동 집계

- 손익계산서 : 이익 또는 손실 확인

- 현금흐름표 : 현금이 얼마나 들어오고 나갔는지 보여줌

p.178

윤정용, <사장님이여 회계하라> 中

+) 이 책은 가게 운영을 마음먹은 초보 사장님을 비롯해 현재 가게를 운영 중인 사장님들에게 도움 되는 지혜와 지식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는 사업체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회계라고 언급한다. 얼마나 버느냐에 집중할 게 아니라 얼마나 남느냐에 주목하라는 말이다.

사장님들에게 회계가 왜 필요한지, 회계 시스템과 회계 마인드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한다. 회계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고 그 개념들을 활용하여 손익계산서 작성 방법 및 분석법까지 가르쳐 준다.

더불어 가게를 운영할 때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각종 세금 관련 정보와 그 세금에 대처하는 중단기적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이 모든 과정에 필요한 것이 바로 회계 시스템이다. 그런데 회계 시스템이나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등의 표현만 보아도 어렵고 까다로워 보여 겁이 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회계 부분에 대해 상당히 쉽게, 꽤 구체적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저자는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여러 서적들과 다양한 강의,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 부서 등을 소개한다.

저자 본인이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기에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이 책을 작성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장님들을 위한 책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개인적으로는 가게 운영 방법과 회계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배운 것 같아 도움이 되었다. 가게를 운영하지 않더라도 사업체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회계 시스템과 사업체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권해주고 싶다.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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