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힘 - 돈보다 운, 상위 1% 운의 비밀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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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라는 것은 결정론적으로 당신은 이런 운명을 타고 났으니 반드시 이렇게 살게 될 것이라는 단정적인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으니 매사에 너무 오만하거나 삶과 인생에 있어 건방져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그러니 지나온 경험과 지혜, 지식과 논리로 행동하더라도 운명을 경계하면서 조심스럽게 사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운명과 삶, 그리고 인생에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항상 조심을 한다면 위기의 상황에도 잘 대처할 수가 있는 것이다.

11%

사랑하는 사람이건 연이 다한 사람이건 사람관계는 애를 쓰는 것이 아니다.

21%

언령이라는 말이 있다. 영적인 힘, 즉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말이다. 무심코 내뱉은 말이라도 일단 입 밖으로 나오게 되면 그게 자기 자신이 되건 타인이 되건 마음을 울리고 행동을 하게 한다.

27%

일상의 모든 순간이 사실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마음의 여유를 갖게 만든다. 이미 많은 은혜를 입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내가 피해를 봤다는 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생이라는 큰 관점에서 보면 이런 손해나 피해라는 것도 그렇게 신경을 써도 되지 않을 만큼 모두 사소한 일이기도 하다.

지금 누리고 있는 일상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은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31%

<명심보감> 준례편에 보면 '입실여유인'이라는 말이 있다. 방으로 들 때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이 생각하고 예의를 갖추어 신중하게 살피고 주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혼자 있더라도 몸가짐을 사람이 있는 것 같이 하고 나를 품고 있는 공간에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마치 사람을 대하듯 집을 대하는 것이다.

42%

나쁜 버릇은 나쁜 버릇을 부르며 누적된다. 한번 하기가 어렵지 일단 하면 또 하게 된다. 이렇게 계속 악화되어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파재(명리학에서 재성이 깨지는 것으로 돈이나 건강이 나빠지는 상황)하여 결국 망하게 된다.

반면에 좋은 습관도 좋은 습관대로 계속 발전해나간다. 몸에 밴 좋은 습관들은 애써 인지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반복되면서 자신에게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자신을 지켜준다.

52%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하기보다는 선별적으로 그때그때 속도감 있게 처리해나가는 것이 자신의 일상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56%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손해를 보고 있다거나 피해의식 없이 산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런 부정적인 사고에 휩싸여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74%

박성준, <운의 힘> 中

+)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방송을 통해 접한 적이 있는 역술가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건축가이기도 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집안에 좋은 기운을 불러일으키는 풍수 인테리어와 풍수지리를 살핀 건축, 그리고 사람에 대한 사주학적 풀이와 성향 분석 등을 이야기한다.

물론 주된 점은 운에 대한 이야기이다. 운명을 대할 때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갖는 것이 좋은지, 긍정적인 마음과 습관으로 좋은 운을 끌어당길 수 있음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저자는 말과 생각 그리고 행동을 바르게 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은 운을 만드는 기본적인 자세임을 강조한다.

머무는 공간이 생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가구 배치를 계획하고, 자주적이며 여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긍정적인 운을 대할 수 있음도 설명한다.

저자는 운이 변화하고 움직인다고 조언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운의 흐름을 바꾸려는 노력은 스스로 얼마든지 할 수 있음을 말하며 긍정적이고 겸손한 자세를 가지라고 한다. 가장 기본적인 그 자세가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따뜻하고 고운 말, 겸손하고 긍정적인 태도 등이 좋은 운의 길을 터주는 것을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타고난 운 만큼이나 운의 변화 가능성을 강조하는 책이기에 긍정적인 삶의 방식이 왜 중요한지 가르쳐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운이 변화하고 움직인다는 저자의 말이 무척 인상적이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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