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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년간 129번 배당을 받습니다 - 제2의 월급 받는 배당주 투자지도
주식쇼퍼(김태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기 투자에서 답을 찾다
복리효과로 인한 스노우볼은 장기 투자에서 극대화된다.
장기 투자는 변동성을 분산시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꾸준한 투자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다.
기업의 주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에 비례한다.
p.64
3가지 펀드의 차이점
액티브펀드 :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직접 골라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전문가인 펀드매니저에게 내 자금을 맡겨서 대신 투자하게 하고 일정 부분 수수료를 내주는 형태입니다.
인덱스펀드 : S&P 500이나 나스닥 100과 같은 벤치마크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기 때문에 액티브펀드보다 비용과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TF : 인덱스펀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유동성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인덱스펀드는 장중 거래가 불가능하지만 ETF는 주식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p.100~104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미국 주식 투자자라면 환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달러로 바꿔서 주식을 샀다면 한동안은 그 돈을 다시 원화로 환전할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계속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좋은 종목을 매수했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팔 이유는 없습니다.
배당주에 투자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최소 3년은 보유할 생각을 해야 합니다. 평생 가져간다는 말만 하고 1년 안에 팔아버리는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설사 팔았다고 해도 그 달러는 다시 다른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데 써야 합니다.
pp.124~125
일명 '올웨더 전략'이라고 불리는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경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 분산 투자기법입니다. 이름 그대로 어떤 날씨(시황)에서도 하락률을 최소화하면서 성과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p.146
데이터에 기반한 퀀트투자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종목을 고를지 모르겠다면 특정한 데이터와 규칙에 근거해 기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쉽게 말해 '국내 고배당주 상위 20개 종목에 각각 100만 원씩 투자하기'와 같은 방식입니다.
* 퀀트투자 : 수학적 모델과 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감정을 배제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투자라는 장점이 있다.
pp.155~156
외국인 투자자는 절대로 바보가 아닙니다. 한국 주식을 매수한다고 아무것이나 사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사는 종목을 보면 일정한 기준이 보입니다.
미국에 비하면 한국 기업은 작고 보잘 것 없는 게 사실입니다. 성장도 불투명하고, 돈을 잘 벌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분산투자 차원에서 자금이 유입되니, 2400개가 넘는 국내 주식 중에서 우리도 굳이 골라야 한다면 외국인이 좋아하는 종목을 골라야 합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 또는 금융주에 주목합시다.
pp.183~184
정리하면 고배당주 투자는 경기 하락기, 금리 인상기,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 저성장 지속기 때 하는 것이 최적의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경기 회복기, 완만한 경기 호황기, 낮은 인플레이션 시기, 금리 인상 초기가 배당성장주 투자에 좋은 시기입니다.
pp.192~196
소득 격차에서 자산 격차로, 자산 격차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결국 저성장 시기에는 이미 현금을 많이 보유한 회사에 투자해야 합니다.
낮은 PER과 PBR,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기업을 찾다 보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업보다는 통신, 금융과 같은 전통 산업군이 눈에 띕니다.
pp.271~273
주식쇼퍼(김태환), <나는 1년간 129번 배당을 받습니다> 中
+) 이 책의 저자는 안정적인 회사의 저평가된 주식, 특히 배당주에 주목하여 투자할 것을 권한다.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 투자에 목적을 두고 안정적인 고배당주나 배당성장주를 찾아 주식 투자를 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배당주 투자의 장점을 다양한 근거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단타 위주의 주식 투자가 우리의 일상 시간을 빼앗고 조급함이 마음을 지치게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배당주를 골라 사두고 마음 편히 지내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배당주 투자에 딱히 골든 타임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타이밍보다는 타임이 더 중요하기에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 정보를 모으고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이 책에서는 주식 동향에 관한 정보를 얻을 사이트와 관련 분야의 책 그리고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분석, 사계절 투자법 및 경제 사이클을 이용한 투자법 등 투자 방법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좋은 배당주와 나쁜 배당주의 기준과 그것을 선별하는 눈을 키우는 방법 등을 가르쳐준다. 즉, 월급과 N잡을 통해 만든 현금 자금을 어떻게 불려야 하는지, 돈이 돈을 불리는 방식을 배당주 투자에서 답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배당주 투자의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고배당주 및 배당성장주 목록과 대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및 저자의 투자 목록 등이 예시로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외국인이 주목하는 국내 배당주 예상 안도 함께 담았다.
이 목록을 따라 무조건 투자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저 이 책에서 제시한 정보들이 꽤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배당주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성을 잡아줄 수 있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주린이 중의 주린이로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주식 투자는 늘 어디에 목표를 두고 접근할 것인가가 고민이었는데 저자의 깔끔한 조언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안정적으로 주식 투자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 월급 외 자본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 특히 복리 효과를 내는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배당주 투자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