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6
: 주어가 ~ 있다. (시간, 장소, 방향, 위치 등을 표현)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본 Be 동사 문장에서는 Be 동사가 형용사나 명사와 결합하여 문장을 완성시켜 주는 동사의 역할(수와 시제 표현)을 주로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사나 전치사와 연결하여 쓰는 Be 동사는 '있다'라는 존재의 뜻을 나타냅니다.
너 거기 있니?
Are you there? (there 부사)
파티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A lot of people were at the party. ( at 전치사)
p.63
오영희, <Be만 영어 - Be 동사로 만드는 영어> 中
+) 이 책은 Be 동사의 올바른 활용을 통해 영어 회화는 물론 영작, 그리고 기초 영문법까지 두루 공부하며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Be 동사만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어도 영어의 많은 부분을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셔 Be 동사를 이용해 어떻게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Be 동사와 형용사, 명사, 부사/전치사 등을 결합한 문장들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고,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해당 영역에 다양한 예문과 연습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떻게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 Be 동사의 역할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한국어 예문에 맞게 다양한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며 독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저자의 말처럼 영어로 말을 하려고 할 때 먼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럴 때 주어와 Be 동사의 구성만 먼저 떠올려도 쉬운 영어 문장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의견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로 여러 문장들을 만들고 연습할 수 있어서 영작 및 영어 회화 공부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자습하며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실어 놓은 연습문제도 많아서 알차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어떻게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그 방향을 잡도록 도와준 책이라고 생각했다. 큰 욕심 없이 일상 대화 속 문장을 가볍게 영어로 말하고 쓰고 싶은 초보 영어 공부자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느꼈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