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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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즐거워서 하는 일은 힘들거나 어려워도 지루하거나 싫증 나지 않는다.

긍정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스스로가 즐거워서 하는 일에 힘써 보는 것은 어떨까.

그 무엇이라도 좋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즐거움으로 삼아 보자. 자신이 찾아 만든 즐거움은 평생 간다.

pp.27~28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그에 가까운 자신만의 해답은 있다.

p.35

사람마다 자신에게 처한 상황이나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천양지차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인생이 불행해지기도 행복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받아들임을 '인생관'이라 한다.

p.41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다르다.

p.53

사람들은 같은 문제를 두고

크게 세 가지의 현상을 보인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과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되는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삶은 본질적으로 단순함에 있다.

나의 삶에 더욱 만족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최대한 단순화시켜 보면 좋다.

pp.92~93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

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해 자신을 왜곡하는 일을 멈출 때,

실패를 경험한 후에도 자신을 탓하지 않을 때,

그럴 때 비로소 온전히 혼자 설 수 있게 된다.

p.127

여유로운 성격에는

급한 일이 하나도 없다.

p.202

김유영,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中

+) 이 책은 일상을 살면서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글들을 적은 에세이집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당신이 결국 괜찮아질 거라는 가정이 아니라, 괜찮아진다는 단정적 느낌의 긍정적인 글들이 실린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어떤 마음이 필요한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사람 사이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결국 스스로의 생에 디딤돌로 삼아야 함을 보여준다.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스스로를 성장해갈 순간들을, 독자가 더 많이 접하길 권한다.

더불어 인생에서 수많은 실패와 절망이 있더라도 우리가 그 위기를 견디며 나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저자 본인이 직접 겪은 마음의 동요와 혼란스럽고 힘들었던 순간을 진솔하게 언급하기에, 저자가 권하는 긍정의 힘에 기댈 수 있다.

마음이 아픈 시기를 꿋꿋이 견뎌낸 인생 선배의 잔잔한 위로가 담긴 책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긍정의 힘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스한 위안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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