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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혁명 - 질병 없는 몸을 위한 5단계 독소 해방
닥터 라이블리(최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평점 :
십자화과 채소는 4장의 잎이 십자 모양을 이루는 식물을 총칭하는데 배추, 브로콜리, 청경채, 콜리플라워 등이 포함된다.
식물에는 우리 몸에 들어와 특별한 활성을 띠는 성분이 있다. 우리는 이를 '파이토케미컬'이라고 부르는데, 채소마다 각각 특별한 파이토케미컬이 있다. 특히 십자화과 채소는 암 예방, 염증 완화, 항상화 작용에 모두 관여하는 '설포라핀'을 포함한 특별한 파이토케미컬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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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독소 해방 솔루션
1단계 : 위 - 위벽을 자극하는 음식,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 유제품이 포함된 음식 줄이기
2단계 : 장 - 장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 공급하기, 다양한 채소를 섭취하여 장내 유익균의 먹이 공급하기
3단계 : 간 - 십자화과 채소를 통해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글루타치온 생성하기
4단계 : 담즙 - 아보카도 버전 스무디 속 좋은 지방을 통해 담즙 분비촉진하기
5단계 : 세포 디톡스 - 십자화과 채소를 통해 몸의 매연을 처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 시스템, 글루타치온의 생성 신호 제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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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은 말 그대로 '산성'인 성분이기 때문에 위산이 부족할 때는 산성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 사과 식초)를 식사 전 혹은 후에 먹어주는 것이다. 애사비 한 큰술(약 15ml)을 물 100ml~120ml 정도로 희석해서 먹어주면 위의 산성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점막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마가 있다.
마만 먹어도 당연히 좋지만, 조금 더 맛있게 먹고 싶을 때는 마와 바나나를 갈아 넣어서 갈아먹는 '마나나 주스'를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 재료는 올리브오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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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식이섬유는 유익균을 증가시켜 대변의 부피도 증가시키고, 유익균들이 만들어낸 물질을 통해 장운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변비 치료에 많이 쓰는 '차전자피'가 유익균의 먹이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용성 식이섬유다. 콩, 사과, 당근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를 포함한 대표적인 음식들이다.
물에 용해되지도 않고, 소화되 되지 않는 식이섬유를 '불용성' 식이섬유라고 부른다. 소화되지 않은 식이섬유는 대변으로 물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초록잎 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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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해독 2단계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그리고 글루타치온을 만들도록 신호를 주는 십자화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2단계를 충분히 도와주면 그때는 1단계가 저절로 되고 있을 가성이 높다. 양질의 단백질원인 고기, 생선, 두부, 콩 등을 충분히 먹으면서, 십자화과 채소를 함께 먹고 있다면 비타민 A, B, C는 충분히 공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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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해독 혁명> 中
+) 이 책은 우리 몸의 독소 배출, 즉 해독의 기능에 주목하고 있고 그 주재료로 십자화과 채소를 추천한다. 저자는 우선 우리 몸에 해독이 왜 필요하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지 여러 상담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아토피, 만성 변비, 생리통,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 조절 등의 상담 예시를 통해 디톡스가 몸의 여러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저자는 우리 몸이 아픈 원인으로 몸속 독소의 작용이 크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원활한 독소 배출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간, 담즙, 장, 위, 장내세균, 세포 등에서 독소가 배출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그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는 재료가 십자화과 채소이므로, 그것을 올바르게 먹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여러 종류의 스무디 레시피와 십자화과 채소 조리법이 실려 있어서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운동이나 건강한 먹거리만큼 중요한 것이 우리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더불어 간과 장에 한정하지 않고 독소 제거에 관여하는 여러 장기들을 지켜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십자화과 채소에 익숙하도록 제철 채소와 과일을 적당한 비율에 맞춰 먹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먹는 만큼 비우는 것에 신경을 써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