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 때 - 나이가 들어도 젊어 보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정이안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4월
평점 :
조심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면 피곤함이 배가됩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은 장기적으로 일상생활 전반에서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때 비로소 이뤄집니다. 60~70대이 건강한 생활은 30~40대부터 20~30년 넘게 관리한 결과인 것이지요. 그러니 의식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방식 역시 습관으로 만들어봅시다.
20%
한의학적으로 수승화강, 다시 말해 우리 몸이 상체는 시원하고 하체는 따뜻하게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순환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자율신경계 균형을 회복하는 한약과 약침을 처방합니다. 상열로 치받친 열은 내리고, 하한으로 가라앉은 냉기는 위로 올리는 것이 수승화강 치료의 기본 원리입니다.
-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 생체리듬을 유지해야 합니다.
-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7~28%
-근력 감소를 늦춰라. (스쾃, 플랭크, 브리지 등)
-계속 걷기 위해 걸어라
37~ 42%
혈액순환, 체온조절, 면역력 향상 세 가지는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팔다리에 있는 모세혈관을 충분히 자극하는 모관운동은 간단하면서도 전신 기혈순환에 배우 좋은 방법입니다.
방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손발을 위로 쭉 뻗습니다. 두 손바닥은 마주 보게 하고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는 팔다리를 굽히지 않고 손발을 가볍게 흔듭니다. 이 운동을 자기 전에 매일 1~2분씩 하면 팔다리가 가벼워지면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계피 / 찹쌀 / 대추 / 강황 / 쑥 / 생강차 / 인삼차 / 오수유차
55~58%
- 비타민은 만성피로를 해소하는 약
-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먹으면 행복감이 두 배
- 스트레스를 줄이는 식이섬유
- 살 빼고 싶다면 쌀을 바꿔라 (흰쌀 → 현미, 기장, 귀리, 붉은 수수 등)
- 마음에 평화를 주는 칼슘
- 아침은 꼭 먹기 (신체리듬을 바로잡고 자율신경계 회복)
- 하루 한 끼는 자연식으로
고구마 / 사과 / 메밀 / 청국장 / 바나나 / 토마토 / 표고버섯 / 송이버섯 / 현미
62~70%
라벤더 / 카모마일 / 감자 / 호두 / 시금치 / 바나나 / 상추 / 셀러리 / 오미자 / 두릅
74~75%
정이안,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 때> 中
+) 한의사인 저자는 이 책에서 노년기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30~40대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60~70대 건강한 삶을 살려면 30~40대부터 생활 방식과 식생활 습관 그리고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마흔쯤 되었을 때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를 발견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노력하라고 언급한다. 육체적인 통증과 정신적인 고통 모두 진짜 원인을 찾아 몸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를 위해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행하라고 설명한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며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 근력 감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만큼 근력 운동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것. 햇볕과 흙 그리고 자연식 제철 식재료 등 자연과 밀접한 것이 좋다는 것. 몸속 에너지의 흐름에 신경 쓰며 수승화강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는 것. 혈관 건강과 마음의 병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
마흔 때쯤부터 오장육부의 노화가 시작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몸속 장기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며 노화를 늦추기 위해 식생활 습관을 바꾸고 내 몸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몸속 장기의 노화에 대해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알게 되었다. 노년기의 통증이 40대부터 이미 시작된다고 들으니 스스로의 생활 패턴을 돌아보며 반성했다. 또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되새기며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부터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