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3
이 기업이 얼마만큼 돈을 벌지 이걸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통찰력 훈련을 위해서 신문과 증권사 산업보고서를 읽는 게 도움이 된다.
신문을 매일 보겠다든가,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들어가서 사업보고서를 하나씩 보겠다든가 하는 훈련을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 이 훈련을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사다리가 될 수 있다.
pp.210~212 [2023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종목],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GTX가 주변까지 확대되면서 서우 수도권의 판세를 바꿔놓을 것이다. 주택 시장 측면에서 분산효과가 충분히 있다. 다만 상권은 오히려 서울로 집중되는 빨대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2030년까지 수도권의 철도 구상을 참고해 수도권 시장의 판세를 예측해야 한다. 이 철도가 개통되는 순간 광명과 시흥, 안산의 미래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p.271 [정부 정책에 따른 재건축, 재개발 투자 전략], 박합수(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투자자의 시선을 가져라 / 부화뇌동하지 마라 / 아는 범위에서 투자하라 / 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다 /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다 / 투자한 기업과 동행하며 소통하라 /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 주식 투자는 농사다 / 투자의 기회는 항상 있다 / 올바른 마음으로 크게 생각하라
pp.295~309 [투자자도 사업가다, 주식농부의 투자 10계명], 박영옥(스마트인컴 대표)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2023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中
+) 이 책은 재테크와 관련된 전문가들 22명의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이들은 경영 및 경제 관련의 대학교수, 주식 투자 전문가, 파이어족, 부동산 전문가, 경매 전문가, 주택연금과 세금 분야의 전문가, 자산운용 전문가 등으로, 각자 2023년의 대한민국 경제를 예상하고 재테크 방안을 조언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전문가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반영되어 있기에, 그들 간의 생각의 차이도 엿볼 수 있다. 2023년의 경제에 대해 각자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도 있고, 같은 방향을 제시하되 다른 근거 자료의 분석으로 제시하는 전문가도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무조건적 수용보다는 비판적인 시선으로, 본인의 상황과 생각을 고려하여 능동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은 각자의 근거 자료를 기준으로 의견을 제안한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는지 배울 수 있으며, 그들이 예상하는 자산 시장의 향방을 참조해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어떤 재테크든 자기만의 기준과 비판적인 시선, 그리고 적극적인 공부가 필수라는 생각을 했다. 또 스스로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주식, 부동산, 세금 등 재테크와 관련된 부분은 예측이 쉽지 않고 사회와 경제의 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런 분야에서 계획을 세워 재테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공부가 필수다. 자기가 생각한 분야에 맞게 꾸준히 일관된 자료 조사와 공부를 통해 재테크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실려있다. 그런 내용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깊이 있게 공부한다면 투자 전략을 세우는데 좋을 듯하다.
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한 것을 이 한 권의 책으로 섭렵한 기분이 들었다. 거시적으로 경제를 전망한 부분과 구체적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부분에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제 및 재테크 공부는 주체적, 비판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실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