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어 혁명! 독서 혁명! - 영어습득은 습관과의 전쟁이다
홍세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원생들은 학원은 늦게 다녔지만 대부분 책을 많이 읽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평소 독서를 꾸준히 해온 아이들은 교과 지식이나 능력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영어 교육과 독서는 반드시 함께 교육해야 하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p.9

-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

86%

일반적 독서 습관

86%

평생 교육의 힘

74%

주 4일 이상의 운동

80%

목표 설정

67%

목표 기록

3.5배 높음

(가난한 사람에 비해)

출근 시간 3시간 전 기상

p.24

  • 영어 교육의 두 가지 단계

모국어 영역 : 순수영어(5세~13세 9년) - 모국어처럼 말하고, 듣고, 쓰고, 읽기의 틀 완성

외국어 영역 : 공인시험영어 (14세~성인) - 내신, 입시, 국가공인시험 준비과정

p.33

우리 사회에서 영어 교육이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은 교재나 선생님들의 교수 능력 부족이 분명히 아닙니다. 영어 교육을 공급하는 유통 구조에서부터 레벨식 수업으로 인해 영어를 생활이 아닌 과목으로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교육은 두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영어를 모국어처럼 배우는 순수영어 교육 단계입니다. 시기는 5세~13세까지입니다. 이 시기에는 영어를 월 교재나 레벨식 수업으로 배우는 것보다는 모국어 학습처럼 배워야 합니다.

p.42

  •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원리

음절 교육 / 연결고리 인지법 / 가지 뻗기 회화법

pp.112~139

사람들이 어떤 것을 배울 때, 반복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입니다. 특별히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반복이 중요합니다.

반복하는 학습법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에게만 지겹지만 배우는 학습자에게는 아주 유익한 방법입니다.

머릿속에 영어 표현력이 자리 잡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학습이 필요합니다.

pp.167~169

필자는 영어 교육은 습관과의 전쟁이라고 자주 말을 합니다. 이 말의 뜻은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기 위해 과목처럼 정해진 시간에만 연습하고서는 유창한 실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모국어처럼 습관처럼 습득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p.195

우리가 배우는 과목 중 과목으로 분류할 수 없는 교육은 바로 '독서'와 '영어'입니다. 이 두 가지는 매일 식사하는 것처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건너뛰거나 멈추어서도 안 됩니다. 독서와 영어를 배울 때는 서로 구별해서 학습하지만, 결국 영어 실력으로 영어 독서를 하면 되기에 하나만 습관으로 가지게 되면 됩니다.

p.271

  • 6가지 독서 원리

뒷받침 / 증거 / 본질 / 원리 / 통찰력 / 깨달음

p.299

홍세일, <대한민국 영어 혁명! 독서 혁명!> 中

+)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영어 교육을 해온 사람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영어와 독서는 함께 습관처럼 반복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과목이나 입시처럼 영어를 공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국어를 습득했듯이 영어에 그렇게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5세~13세의 아이들이 영어를 순수하게 모국어처럼 읽고 말하고 쓰고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영어를 과목이 아닌 생활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더없이 좋다는 말이다.

성인이 영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필요에 맞게, 즉 직업, 생활영역, 주제, 활용 영역 등을 고려하여 우선 필요한 영어를 가지치기하듯 공부하며 활용한다면 훨씬 즐겁고 실용적으로 영어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택시 기사님께서 영어회화를 공부한다면 그에 맞는 상황별 회화를 먼저 공부하고 실제로 반복해서 사용한다면 영어가 훨씬 늘고 영어 공부가 즐거울 것이라고 언급한다. 영어를 단계별 수준별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때 아이들이나 성인이나 모두 평소 독서를 하는 습관을 들여 영어와 함께한다면 훨씬 좋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독서를 꾸준히 한 아이들이 영어 학원에서 영어를 더 오래 배운 아이들보다 영어 습득력이 더 좋고 실력이 빠르게 느는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한다.

결국 영어와 독서는 학교에서 과목처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며 꾸준히 습관처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저자는 독서하는 습관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독서를 꾸준히 한 사람이 영어 공부를 할 때도 유익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영어 공부를 과목처럼 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자주 접하며 모국어 배우듯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또 독서를 꾸준히 한 사람이 영어 습득을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

저자의 말처럼 영어와 독서를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영어를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끝없이 반복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독서 또한 다양한 영역에 지속적으로, 그리고 비슷한 영역의 책을 엮어 읽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세종대왕의 백독백습을 강조하며 영어 한 문장이라도 백독백습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다.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그 내용이 더 잘 인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반복의 힘에 새삼 깊이 공감하며 그런 자세를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막연하게 영어 공부를 하는 청소년들이나 어른들이 영어 공부의 방향성을 잡고 싶을 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리고 영어를 가르치는 분들에게도 교수법의 하나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영어와 독서 모두의 가치를 인정한 책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읽으면서 배우고 느끼고 용기를 얻은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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