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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평점 :
호감 가는 사람은 전문성과 열정, 인간미 등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해서 시대를 바꿀 재능은 아니다. 단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배려를 많이 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가진 사람이다.
호감을 주는 몇 가지 요소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있다. 외모나 목소리가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대부분 후천적으로 만들 수 있다. 표정, 매너, 교양, 자기관리, 전문성 등이 후천적인 요소다.
p.24
'인지부조화'란 어떤 상황에 부딪혔는데 그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이 기존에 철석같이 믿고 있던 생각과 정면으로 모순될 때, 사람들은 합리적인 결론보다는 부조리하지만 자신의 기존 생각에 부합하는 생각을 선택한다. 이것이 바로 '인지부조화의 원리'이다.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난 후에는 어떻게든 그 선택이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믿으려 애쓰며, 명백한 판단 착오였어도 끝까지 자신이 옳았다고 우기기도 한다.
pp.28~29
타인에게 호감을 얻는 법 6가지 [인간관계론 中]
따뜻하고 성실한 관심을 기울여라 / 이름을 기억하라 / 말하기보다 듣기를 잘 하라 / 마음속으로부터 칭찬하라 / 미소를 지어라 / 상대의 관심방향을 간파하라
p.45
호감의 시작은 자신부터 제대로 사랑하고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는 일이다.
p.48
다름을 인정하자 / 감정을 누르는 단어나 문구를 기억한다 / 감정 자체를 놓아버린다 / 익숙하고 반복된 작업을 한다
pp.59~60
호감을 높이기 우해서는 반드시 긍정적인 단어 사용을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p.142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배려를 받으면 배려를 한 상대에 대해 큰 호감을 느낀다. 상대방 입장을 뛰어넘는 세심한 배려와 행동은 평소 습관에서 나온다. 호감을 받겠다고 감작스럽게 친절하고 배려하면 오히려 어색하다. 차츰 배려를 늘리는 방법이 좋다.
pp.152~153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든, 당신의 일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날마다 나의 일에 가치를 부여하라.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나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진 사람은 누가 봐도 다르다. 당신이 가진 일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주위 사람들에게 느끼게 하자.
스스로 기대 수준을 높이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에게 갖는 기대 수준도 높아진다.
p.177
호감을 사고 싶다면 웃고 미소 지어야 한다. 웃을 일이 없을 때는 웃을 일을 만들어야 한다.
p.189
핵심적인 메시지를 표현한다 / 사실보다 감정을 표현한다 / 가능한 한 내용을 반복한다 / 경우에 따라서는 침묵한다 / 상대방과 같은 분위기로 표현한다
p.195
상대방에 대한 칭찬은 상대방의 인생을 바꿀 만큼의 큰 힘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칭찬도 기술이 필요하다.
p.229
신용준,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中
+) 이 책은 호감 가는 스타일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우리가 어떤 점에 호감을 느끼는지, 호감을 높이기 위해 어떤 기술들이 필요한지 가르쳐 준다.
우선 저자는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 스스로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감을 갖고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며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소중한 사람들과의 깊은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의식적으로 자신감을 높이면 사람들도 본인을 더 좋아하고 호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감과 호감의 관계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호감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은 지도 언급한다.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자주 보면서 친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소한 것도 신경 써서 배려하고, 진솔하게 상대를 대하는 것. 또 가끔은 반전 매력을 뽐내며 낯선 느낌을 풍기고, 관계의 의존감보다 독립적인 긴장감을 높이며, 비슷한 부분의 동질성에 집중하고, 자기만의 전문성을 드러내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청결하고 깔끔한 외모 관리하기, 미소 짓기, 공감하기, 상대방과 대화할 때 눈을 맞추고,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기, 칭찬하기 등의 방법도 덧붙여 이야기한다. 이렇듯 저자는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실전적 전략들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는 자세부터 필요하다고 강조할 때 신선했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관계에서 보통 상대방에게 신경을 쓰지, 자기 자신에게 먼저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그게 배려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저자는 나부터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아껴야 호감이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호감은 곧 자신감이라는 저자의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에는 호감도 진단표, 내향형인지 외향형인지 판단하는 진단표, 성향분석에 쓰이는 DISC 진단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자기 자신의 성향과 호감도를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