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로 인생 리셋하기
김선옥 지음 / BG북갤러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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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세우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자에게는 책 쓰기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특별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책 쓰기를 했으면 좋겠다. 책 쓰기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p.19

"그것은 사람이 밥을 먹어도 항상 뱃속에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삭아서 배설물이 되어 빠져나가고, 그 정기만 남아서 신체를 윤택하게 하는 이치와 마찬가지라네. 책을 읽고 당장은 그 내용을 잊어버린다 해도 무엇인가 남아 저절로 지식이 쌓이는 법이라네. 그러니 잘 기억되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책 읽기를 포기해서야 되겠는가?

p.62

"알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때문에 참으로 알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가장 잘 배우는 과정 중의 하나다."

p.72

그러면 책 쓰기 기획에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금 직장에서 하는 전문적인 업무나 자신의 특기 및 취미생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몸소 겪은 경험에 접근하는 것이다. 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깨달음, 삶의 노하우, 삶의 철학, 가치관 등을 바탕으로 퍼스널 브랜딩이 가능한 책을 기획하는 것이다.

책 한 권 쓰기 위해서 원고 분량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할까? A4용지 110~120매 정도의 원고를 쓰면 된다.

전체 몇 장으로 할지를 먼저 정해야 각 장 소제목의 개수를 정하게 된다.

pp.164~165

제목을 잘 짓는 방법 10가지 (윤영돈, '책 쓰기 마스터 학교')

- 끌어당기고 싶은 문고리와 같은 제목인가?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직관형 제목인가?

- 명확한 대상이 있는 제목인가?

- 시대를 읽는 키워드가 있는 명사형 제목인가?

-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는 비유형 제목인가?

- 반전이 있는 역설형 제목인가?

-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형 제목인가?

- 주어와 동사가 있는 문장형 제목인가?

- 해결책이 있고 구체성이 있는 제목인가?

- 수치가 포함된 제목인가?

세련된 목차는 어떻게 정할까? 경쟁도서 및 관련 도서의 목차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모방 및 창조를 하면 된다.

pp.174~177

"모든 문서의 초안은 끔찍하다. 글 쓰는 데에는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나는 <무기여 잘 있거라>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총 39번 새로 썼다."

- 헤밍웨이

p.192

김선옥, <책 쓰기로 인생 리셋하기> 中

+)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쓰면서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있는 경험을 한다. 그렇기에 여러 사람에게 책 쓰기를 권하면서 가슴 속 열정을 일깨우는 경험을 함께 느끼길 소망한다. 저자는 책 쓰기가 자기계발은 물론 자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다시 걷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조언한다.

우선 이 책에서 저자는 본인이 어떻게 책 쓰기의 과정에 이르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책 쓰기를 통해 맺은 인연들을 지도하며 깨달은 점들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출판사에서 책 쓰기 제안을 받거나, 강연의 기회를 얻어서 자기 분야를 넓힐 수 있음을 언급한다.

저자는 독자들도 책 쓰기를 통해 지금과는 다른 삶,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떼기를 응원한다. 책 쓰기가 인생에서 어떤 효과를 내고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여러 사람들의 일화와 다양한 구절들을 사례로 제시한다.

책 쓰기를 위해 기획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제와 제목 목차는 어떤 방식으로 정하는 것이 좋은지, 책 쓰기 기간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책 쓰는 시간은 언제로 정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무엇보다 저자는 책을 한 권 쓰는 일이 독자의 인생에 얼마나 큰 전환점이 되는지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책 쓰기에 대해 생각만 하던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저자의 응원에 힘입어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책 쓰기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도해보라는 용기를 선물해주는 책이었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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