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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프랙티스 - 미래 리더를 위한 실전 리더십 개발 전략
장동희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리더는 구성원들이 가진 욕구의 관점에서 조직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를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
모든 인간이 자아실현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다른 사람의 자아실현을 돕는 것이 된다. 다른 사람의 자아실현을 돕는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리더의 일이다.
p.24
리더십이란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통해 조직을 보다 나은 미래로 이끌어 나가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과 더불어 사람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
리더십의 궁극적인 목적이 사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면 권력을 나누는 것보다 효과적인 리더십 스킬은 없을 것이다.
pp.32~34
리더가 될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사전에 자신이 목표로 하는 리더의 자리에 어떠한 능력이 요구되는지 이해하고 이를 습득하자. 리더를 키우는 사람 역시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인재들에게 충분한 교육과 코칭을 제공하여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자.
p.46
경영능력 = 리더십 X 관리능력
경영자의 능력은 리더십과 관리능력을 곱한 것이 된다. 두 능력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곱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가지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면 그에 비례해서 경영능력은 떨어지게 된다.
p.55
ㅡ 리더는 어떤 일을 하는가?
1) 리더의 눈은 조직 구성원 개개인을 향해 있어야 한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2) 리더십은 조직의 비전에 관한 것이다. 조직이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조직을 정렬시킨다.
3) 리더는 조직이 올바른 가치관에 기반해 자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건강한 문화를 정립한다.
4) 리더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5) 리더는 조직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보하기 위하여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뿐 아니라 조직의 능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pp.60~61
사람들은 리더에게서 다양한 자질과 특성을 기대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가장 중요하게 선택되는 리더십 특성은 앞서 언급한 '정직', '영감을 불어넣는 능력', '역량', 그리고 '미래지향적 태도'이다.
p.109
ㅡ 신뢰 구축을 위한 7가지 스킬
공감능력을 발휘하자 / 개인적인 관계를 만들자 / 시간을 할애하자 / 퀄리티 타임 / 퍼스널 터치, 스킨십 / 조직의 정서를 읽어라 / 신뢰공식을 활용하자 (신뢰 = 진실성 x 역량 x 믿음성 / 자기 지향성)
pp.195~209
ㅡ 비전은 어떻게 만드는가?
비전은 조직이 공유하는 가치관을 토대로 한다. 가치관의 토대 위에 조직이 추구하고자 하는 숭고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조직이 수행해야 하는 사명을 확정한다. 목적과 사명을 확정하고 나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세워 실행한다.
p.232
장동희, <리더십 프랙티스> 中
+) 저자는 리더의 위치에 있던 경험을 통해, 리더의 역할과 균형있고 단단한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리더가 되기 전에 관련 분야의 리더가 될 준비를 충분히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생겼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리더십과 경영 그리고 관리의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다. 더불어 리더십, 경영, 관리 간의 차이만큼 연관성도 고려하여 리더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그리고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근거를 들어 상세하게 언급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리더가 되기 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읽고 되새길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 지금은 리더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리더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사람, 리더는 아니지만 리더의 마음을 이해해보고 싶은 사람, 자신의 리더에게 올바른 직언을 하고 싶은 사람 등이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리더가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갖고 조직의 일원들을 대하는 리더라면 신뢰감이 생길 듯 하다. 그래서 더 그 조직과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지 않을까 싶다.
다른 이의 성장을 돕는다는 말은 굉장히 많은 뜻을 포함한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회사 내에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 역할을 빛나게 해준다는 말이고, 성과에 따른 인정과 보상은 기본이며, 업무 상의 실수와 과오는 짧지만 단호하고 올바르게 조언해주고, 조직의 개개인들을 감싸안고 가겠다는 뜻이지 않나 싶다.
이 모든 것은 이상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이의 성장을 돕는 리더라면 꼭 품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이다. 자기가 속한 조직에서 충실하길 바라는 리더라면 조직원들을 인정해주고 그들의 역할을 기억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꼭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사람이 둘 이상 모이면 자연스레 공동체가 형성된다. 어떤 식이든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그 공동체의 리더나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리더십 개발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