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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알고리즘 - 잘될 운명으로 가는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지 말자. 바꿀 수 있는 것은 용기를 내어 바꾸려고 하자. 단순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것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잘 될 운명으로 흘러가게 된다.
p.74
운명의 주인은 자기 삶에 대해 명확한 목표나 미션을 스스로 세우고 그것을 위해 정성껏 살아간다. 운명의 노예는 주변 환경이 자신에게 부여한 인생을 어쩔 수 없이 살아간다.
운명은 내가 이미 갖고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늦더라도 찾고자 한다면 언제든 찾을 수 있다. 주인(운명의 목적지)이 없는 집에서는 노예(주변 사람, 환경)들이 주인 행세를 하지만, 주인이 집에 돌아오면 바로 정리가 된다.
목적지의 예를 들자면 이렇다.
- 나는 예술로 사람들을 치유하는 사람이 될 거야.
- 나는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최대한 즐길 거야.
- 나는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거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토대로 찾은 목적지여야 한다.
pp.78~81
내가 잘될 운명의 임계점으로 가고 있다면 지금의 노력이 당장 보이지 않을 뿐 결코 헛된 것은 아니다. 단, 단기적으로 임계점까지 가지 못한다면 그간의 노력이 헛되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멀리 보면 그것마저도 더 큰 잘될 운명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된다.
<법구경>에 이런 문구가 있다.
- 악의 열매가 맺기까지는 악한 자도 행복의 맛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악행의 열매가 익게 되면 악한 자는 반드시 불행을 피할 수 없다.
선의 열매가 맺기까지는 선한 자도 불행을 맞볼 수 있다.
그러나 선행의 열매가 맺었을 때 선한 자는 반드시 지고한 행복을 맛본다.
p.131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이리도 흔들리고 저리도 흔들리면서 춤출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의 에너지 파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유연함이다. 유연함은 센스와 유머로 만들어진다.
p.179
기도의 힘이 발휘하기 위한 세 가지 비밀이 있다.
첫째, 기도하는 사람의 공력이다.
둘째, 타인이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것이다.
기도의 힘을 발휘하기 위한 세번째 조건은 바로 믿음이다.
pp.220~231
가족의 행복과 나의 행복 중에 단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나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보다 단 1만큼이라도 우선이 되어야 한다. 생각보다 인간의 힘은 강하다. 내가 없으면 당장 굶거나 쓰러질 것처럼 보여도 가족 구성원들 각자에게는 자기 삶을 살아나갈 힘이 있다. 자기 앞가림조차 하지 못한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가족 본인의 몫이다.
언제라도 내가 행복한 것이 우선이다. 가족의 행복은 그 다음이다. 가족에게는 나의 행복을 위해 기다려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다.
p.458
당신의 운을 믿고 따라가세요. 잘될 운명입니다.
p.476
정회도, <운의 알고리즘> 中
+) 이 책에서 타로마스터인 저자는 잘될 운명으로 이끄는 운의 고리를 설명해주고 있다. 운명과 운을 구분하고, 운의 알고리즘에 대해 이야기한다. 잘될 운명으로 가기 위해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하는지, 접하는 상황마다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말해준다.
단순히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는 주장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한다. 또한 안될 운명의 사례도 제시하여 평소의 언행과 생각의 틀이 인생에서 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잘될 운명으로 이끄는 운, 즉 생각과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한다. 자기 삶의 구체적인 목표(목적지)를 정하고, 타인에게 되도록 양보와 배려를 하고, 적당한 타이밍에서 용기 있는 선택을 하며, 평소 소소하게라도 스스로의 운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스스로 운의 흐름을 이해하여 자신에게 좋은 쪽으로 운이 흐르도록 해서 잘될 운명으로 이끄는 것, 이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준 희망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저자의 말대로 노력이 운을 만나서 운명으로 이어진다면, 평소 하고 있는 작은 노력들이 쌓여 잘될 운명이 될테니 우리에게도 분명 희망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