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기로 했습니다. - 잊지 않으려고 시작한 매일의 습관, ㅣ 자기만의 방
김신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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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한 팁

첫째, 목표는 가능한 한 작게 만들기 ㅡ 매일 두 페이지씩 읽기, 하루 한 줄씩 일기 쓰기 등

둘째, 그 행동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ㅡ 집 안에서 내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곳,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부러 놓아두기

셋째, 신호와 보상 만들기 ㅡ 어떤 행동을 하는 '시작 신호'를 만드는 것, 그리고 그 행동을 했을 때 나에게 좋은 보상을 주는 것.

pp. 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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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누구나 낮 동안 적당히 잘 지내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비로소 일기장 앞에 다다라서야 한숨을 쉬듯 나오는 마음이 있지요. 일기를 쓴다는 것은 내가 나에게 귀 기울인다는 얘기입니다. 낮 동안 적당한 곳에 숨겨두었던 마음을 일기장은 다 들어주니까요. 사회적인 자아가 활동하는 낮 시간에는 거추장스러운 감정 같은 건 밀어두게 됩니다.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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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엔 위에 언급한 것들을 비롯해(이달의 여행지, 이달의 영화, 이달의 맛집 등) 이달의 산책길, 이달의 문장, 이달의 인물, 이달의 소비 등을 채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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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새로움'이란 항목도 추천합니다. 이달에 처음 해본 일이나 생전 처음 먹어본 음식, 처음 만난 사람, 처음 알게 된 사실 등을 적어보는 거죠.

pp.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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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순간을 하나라도 주웠다면, 오늘도 잘 살아낸 셈이에요.

나쁘지 않았어요. 그것으로 하루치의 피로와 상심이 상쇄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것을 하나라도 찾아낸 하루가 그렇지 못한 하루보다 나을 테니까요.

우리를 지탱해주는 건 결국 삶의 사소한 아름다움들이니까요.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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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었던 농담 기록하기 ㅡ 인숙 씨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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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게 주는 게 아인기라. 주는 게 받는 것이다 생각하고 자꾸 베풀어야지. 금을 쥐고 있다 해도 영원히 내 거는 아닌 기야."

"서터레스를 안고 꿍해 있으면 내 자신만 너무 상해버리잖아. 새 마음을 먹어야지. 자꾸자꾸 새 마음으로 하는 거야."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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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을 찾기 위한 방법은 많을 테지만, 여기서는 기록에 초점을 맞추어 '꾸준히 쌓아갈 수 있는 종류의 소재'만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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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한 마음]을 포착하고 기록하기 / [일상의 디테일]을 기록하기 / [빌려 쓰는 글감] 기록하기

- 바로 메모하기 / 메모한 것을 알맞은 서랍에 넣기 / 주워둔 글감으로 뭐라도 쓰기

pp.1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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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록을 시작하든 '시간이 쌓인 기록은 그게 무엇이든 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삶이란 건 원래 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이야기니까요. 무엇이든 기록해보세요. 매일 기록하는 사람은 하루도 자신을 잊지 않습니다. 그건 곧, 하루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말과 같아요.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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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지,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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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쓰는 것의 가치를 확인하게 만들어준다. 저자는 일상을 포착하고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며 사소한 것까지 관찰하여 글감을 모은다. 한 문장이라도 꾸준히 쓰기 위해 자신이 가장 많이 가는 장소에 다이어리 등을 놓아두어 매일 적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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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꾸준히 쓰는 행위가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무언가를 포착하여 기록하면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모습인지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줄의 문장이라도 꾸준히 쓰도록 노력하며, 일상에서 글감들을 모으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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