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범죄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 나를 구하는 범죄 예방 습관
배상훈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다시 말하면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 애인 사이라고 해도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거절은 갈등이 아니라 서로를 위한 존중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선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p.26

- 외부인 침입 범죄예방법

밤늦게 귀가 시 불을 켜둔다 / 설치를 통해 범죄자 침입 방지하기(원룸 도어경보기, 가시철침) / 비상용 호각 휴대, 잠금장치 점검 / 상황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p.54

- 주차장 안전하게 이용하기

유동 인구가 많은 입, 출구, 엘리베이터 가까이 주차를 한다 / 크기가 큰 차량 사이, 기둥 옆에 주차하지 않는다 / 차 문(좌석/트렁크)을 열어 놓지 않는다

p.57

- 나 홀로 여행의 안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근거로 숙박할 공간의 안정성 확인하기 / 숙박업소 주변에 도움 받을 수 있는 민가와 파출소 위치 확인하기 / 여행 중, 밤 시간대에 이동하지 않도록 오가는 시간을 철저히 계획하기

p.65

- 대중교통에서의 안전

가능하면 증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둬야 합니다.

버스 기사가 승객의 불편 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버스 기사는 다른 승객에게 불편 혹은 위협의 행동을 하는 승객을 제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승객이 지속적으로 같은 노선의 버스를 탄다는 사실을 버스 기사가 알고 있으면서도 승차 거부를 하지 않는다면, 다른 승객의 위험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버스 회사에 책임을 물 수 있습니다.

p.164

- 택시관련 범죄예방법

영업용 택시로 사용되는 번호판 글자는 '아, 바, 사, 자' 이 네 글자뿐이다. 따라서 택시를 탈 때 번호판이 '아, 바, 사, 자'가 아니라면 불법 택시라 할 수 있다. 다른 글자가 새겨져 있다면 불법 가짜 택시이므로 타지 말고 112에 신고한다. / 탑승은 절대 거부하기 / 택시 안에서 이어폰 끼거나 잠들지 않도록 주의 / 주변에 택시 탄 것을 알리고 운전기사에게 구체적으로 경로를 제시하기 / 뒷자리에 탑승하기 / 운전기사가 권하는 음식 조심하기 / 밝은 곳에서 하차하기

p.188

배상훈, <대한민국에서 범죄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中

+) 이 책은 우리가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한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다룬다. 사회적 약자로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다. 성별을 떠나서 읽어두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듯 하다.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범죄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천해볼 수 있다.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 그리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웃이라는 개념도 조심스러운 요즘이다. 따라서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런 책을 통해 자기 생활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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