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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 NFT와 가상현실이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세상
이임복 지음 / 천그루숲 / 2021년 6월
평점 :
메타버스 Metaverse 란 Meta(초월)와 Universe(세상-우주)의 합성어로, 세상 너머의 세상, 현실 세계를 초월한 그 무언가를 말한다.
'초월세계' 이렇게 말하면 뭔가 멋져 보이지만 한 번에 와 닿지는 않는다. 이 말보다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한 표현으로 멀티버스 Multiverse 가 있다. 멀티버스는 다중우주라는 뜻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평행우주라고도 한다.
p.31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메타버스'를 언급했다고 해서 갑자기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할 정도로 세상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메타버스가 주목받게 된 데에는 3가지 이슈가 함께 자리했기 때문이다. 바로 '코로나 팬더믹', '주식 관련 테마', 그리고 'NFT'다.
p.46
메타버스 소셜 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동성', '자율성', '수익성'의 3가지가 있어야 한다.
p.113
- 성공한 소셜 게임들의 특징
어느 정도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한다. / 참여자도 수익을 볼 수 있는 마켓이다.
pp.150~154
- NFT 거래, 어떤 부분이 강화되어야 하는가?
NFT 거래소의 책임 : 돈이 지불되었다면 거래소는 그에 대한 일정 정도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상징성 : NFT 아트의 경우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이 주는 상징성이 있어야 한다.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
개인 아티스트 차원에서 해야 할 일 : 자신만의 작품을 모아 놓은 홈페이지를 만들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든 작품을 공개하고 링크를 걸어 팬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pp.231~236
-성공한 메타버스의 3가지 요소
수익화 :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들만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참여하는 다른 회사는 물론 개인(플레이어)도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오래도록 지속할 확률이 높다.
접속해야 하는 이유 제공 : 앞에서 목적 없는 게임은, 너무 자유도가 높은 게임은 오히려 방치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른 SNS와의 연결 : NFT 작품들 역시 개인이 관심있는 것들은 물론 보안에 문제만 없다면 개인이 소장한 콜렉션을 SNS나 현실세계에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pp.256~264
이임복,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中
+) 이 책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어원을 설명하고, 어디에서 그것이 시작되었는지 언급한다. 그리고 메타버스의 유형을 이야기하며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는 메타버스의 사례를 들며 설명한다. 그리고 그와 관계가 깊은 NFT, 즉 대체불가토큰에 대한 설명도 보탠다.
각자 주어진 위치와 상황에서 메타버스 시대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저자의 주장은 간결하지만 단호한 편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사례가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