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손힘찬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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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그런 시간을 확보해야 비로소 진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대면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면 고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나를 더 깊게 읽는 시간, 어지러운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이다. 혼자 지내는 것이 꼭 부정적인 감정과 쓸쓸함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p.26

개인의 성장은 분명 의지력에 달려 있지만 주변 사람도 의지력만큼이나 중요하다. 나의 성장을 함께 나누고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의 존재. 거실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 그것이 나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동력 가운데 하나다.

p.81

좋은 독서의 방법

좋은 책을 선택하는 것 /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것 / 생각을 숙성시키며 읽는 것 / 읽은 내용을 다른 형태의 글로 표출해보는 것

p.145~152

우리가 몽상을 할 때 뇌가 진짜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 여유를 즐기거나 날씨가 맑을 때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 등이 진정한 휴식이다. 즉 내부에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을 외부에 맡겨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도하는 것이다.

p.185

어떤 관점을 가지려면 약간의 거리가 필요하다. 두려움 없이 그 상황을 무미건조하게 바라볼 수 있는 내실을 다지면 마음의 여유는 자연스레 확보된다. 비록 상처투성이가 되어 도망치는 한이 있어도 결국 돌아오는 것처럼, 관계를 내려놓는 한이 있더라도 회복할 기회는 온다. 그 믿음은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p.240

손힘찬,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中

+) 이 책의 저자는 과거의 아픔을 돌아보며 나답게 살기 위한 방법들로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준다. 나답게 살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들여다보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은지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낸 에세이집이다. 자기 자신을 보듬고 나답게 살도록 그에 맞는 식생활, 독서, 산책, 몽상하기 등을 권한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삶의 무게를 좀 더 가볍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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