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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 왜 야생동물은 비만과 질병이 없는가?, 재개정판 ㅣ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1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외 옮김 / 사이몬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중요한 것은, 하루를 신선한 주스로 시작하라는 것뿐이다.
원한다면, 그 주스에 덧붙여, 신선한 과일 샐러드 혹은 그냥 신선한 과일을 더 먹을 수도 있다. 좋아하는 과일은 어떤 것이든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통조림에 들어 있는 과일은 절대 안 된다. 살아있는 과일이라면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배불리 먹어도 좋다.
p.18
수분이 많은 자연상태의 채소와 과일을 가장 우선적으로 먹어라. 그리고 에너지의 대부분은 자연상태의 탄수화물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라. 원한다면 소량의 단백질 음식을 섭취할 수 있지만,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쓰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필요 이상 먹을 경우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해서 폐기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적게 섭취하라. 탄수화물 음식을 먹을 때는 단백질 음식을 먹지 말고, 단백질 음식을 먹을 때는 탄수화물 음식을 먹지 마라. 그리고 낮 12시 이전에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먹는다면 과일과 채소만 먹어라.
pp.28~29
오늘 무거운 음식을 먹었다 해도 내일이 있다. 아주 새로운 날이다. 전날 수분함유량이 많지 않은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다음날은 수분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하여야 한다.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이 많은 음식을 정기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다.
p.99
적절한 음식배합은 체중감소를 위한 기초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다. 8시간이 아니라 3시간 만에 위를 통과할 음식을 먹는다면, 바로 거기서 벌어들인 5시간의 에너지가 독소제거와 체중감소에 쓰이게 된다. 그리고 그 음식이 훨씬 쉽게 장을 통과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벌게 된다.
p.143
다이어트에 절대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적어도 오전 12시까지 신선한 과일과 과일 주스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
p.177
커피와 차는 몸에서 순수한 산성으로 변한다. 혈액에 산성이 많을수록 몸은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하려고 발버둥친다. 그렇게 해서 몸무게가 더 늘어나는 것이다.
p.300
하비 다이아몬드,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中
+) 이 책의 저자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분이 많은 음식의 대표는 과일과 야채다. 억지로 물을 마시지 말고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며 몸 속 수분량을 늘리라고 권한다. 그리고 이것이 이 사람이 주장하는 건강을 유지하고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몸 속에서 부패하는 여러 음식을 섞어먹지 말고,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무조건 단백질만 먹어서도 안된다고 한다. 독소를 뿜어내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그것이 소화되어 몸밖으로 배출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되도록 먹지 말되 먹었을 경우 독소를 배출하는 시간을 고려하며 그것을 걸러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저자는 우리가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먹는 우유나 달걀에 대해서도 권하지 않는다. 커피나 홍차 등의 차 종류도 몸 속 산성을 증가시키므로 적게 마실 것을 주장한다. 이 책에서 언급된 저자의 주장에 일부는 공감하고 일부는 의문이 든다. 그 나름의 근거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과일과 야채가 건강의 핵심이라는 생각에 동의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이 스스로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아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말대로 섞어 먹지 말고, 과일과 야채를 적극 섭취하며, 몸 속 독소가 분해되어 배출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다이어트는 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 무거운 음식을 먹었다면 내일 수분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도록 노력하라는 저자의 말은 조급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