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서 행복해 - 내가 나 자신의 대장이야
미리암 프레슬러 지음,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그림, 고영아 옮김 / 책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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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이 들 때면 나는 얼른 생각을 멈춘다. 어차피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알아낼 수 없을 텐데 계속 생각한다는 건 어리석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내가 전에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마치 그런 일이 있었던가 싶기도 했다.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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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이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생명체는 똑같지 않고, 어느 한쪽만 옳은 것이 아니라 반대쪽도 옳다는 사실이다.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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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지어 다니거나 떼로 몰려다니는 행동은 자존감이 약한 동물이나 하는 행동이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동물들에게는 항상 우두머리가 있기 마련인데 우리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고양이라면 결코 다른 고양이에게 복종할 리가 없다. 우리의 본성이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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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을 갖는 건 부당할 뿐만 아니라 성급하고 거만한 태도란다.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아주 조심해야 해.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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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아름다운 것, 기분 좋은 것을 밀어내고 보기 흉한 것, 기분 나쁜 것을 두드러지게 만든다. 분노는 우리에게 부당한 평가를 내리게 만든다.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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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이 하나도 없이 완전한 건 지루하지 않겠니? 적어도 흠이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직물만 그런 게 아니야. 사람도 그렇고 고양이도 마찬가지란다.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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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암 프레슬러, <고양이라서 행복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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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어린 새끼 고양이 키티가 엠마 할머니를 만나 같이 살게 되면서 삶의 이치를 하나 둘 배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고양이 키티의 관점에서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살펴보고, 집 고양이가 떠돌이 고양이를 보는 시선도 드러내고, 어린 고양이가 커가는 과정에서 깨닫고 배우는 지혜들도 풀어내고 있다. 고양이의 삶과 생각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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