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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여름 에디션)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ㅣ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서로를 다 안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사람의 시선은 언제나 나의 기준에 맞춰져 있고, 상대에게 이상적인 모습을 바라기 때문에 남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상대의 기분에 대한 적당한 배려는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내가 상처 입을 수도 있답니다.
36%
나를 향한 비난에 나를 맡기지 마세요.
세상에는 자기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습관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요. 때로는 그런 사람의 비난은 흘려들으며 나를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62%
좋은 일을 함께 기뻐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에요.
75%
괴롭다고 해서 고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망치기만 하면, 같은 일이 반복될 뿐입니다. 하지만 큰 시련을 이겨내고 나면 그만큼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90%
인생이라는 숲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첫 번째는 나를 사랑하는 거에요.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듯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을 기억하세요.
114%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中
+) 복잡한 일들을 겪은 날 기분 전환도 할 겸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곰돌이 푸를 제작한 사람의 가치관이 상당히 동양의 성현들이 그간 언급한 부분과 많이 닮았다는 것이었다. 가볍게 읽으려고 손에 든 책이나 읽으면서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접한 기분이었다.
어쨌든 기분 전환에는 성공했다. 그러면서 탁상달력으로 제작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출판이 되었나보다. 내년에도 있다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