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도다 구미 지음, 이정환 옮김, 이와이 도시노리 감수 / 나무생각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4%

아들러의 심리학을 미래 지향적인 '목적론'의 심리학이라고 한다. 원인에 집착해 "왜 이렇게 되었을까?"하고 아무리 고민해 본들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하고 미래로 방향을 돌려 건설적으로 생각하고 도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11%

-항상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항상 좋은 사람인 것과 진정으로 바람직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다르다. 진정으로 바람직한 관계는,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도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계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마음은 버리는 것이다.
16%

-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사람의 10가지 특징
01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 사고를 하게 된다
02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03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한다
04 분노를 통해서 사람을 조종하려 한다
05 부럽다는 말을 자주 한다
06 ‘하지만’, ‘그래도’, ‘어차피’가 말버릇이다
07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거부한다
08 문제 행동으로 주목 받으려 한다
09 커뮤니케이션을 승부라고 생각한다
10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 상대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8가지 경청 방법
01 공감하면서 듣는다
02 흥미를 가지고 듣는다
03 몸 전체로 듣는다
04 일방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05 상대방의 말을 함부로 정리하지 않고 끝까지 듣는다
06 호감을 얻는 맞장구, 반감을 사는 맞장구
07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마음을 담아 질문한다
08 상대방의 주관에 끌려가지 않고 듣는다 


도다 구미,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中


+) 이 책은 읽기 전에 목차를 쭉 살펴 보고, 다 읽은 후에도 목차를 다시 한번 보는 것이 좋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말버릇을 떠올려보았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의 말투는 비슷하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있다. 너무 공담되는 표현이 많아서 미소가 지어졌다.

아들러의 언급대로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되고, 인간의 모든 행동에 상대가 존재한다면 우리는 혼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만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좀 더 편해질 수 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연구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목차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본문에 일부를 옮겼다. 그리고 긍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그런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편안함을 추구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타인의 시선에 기준을 두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의 바람직한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내가 불편하기 시작하면 그 관계는 솔직하고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저자는 항상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고 한 것이 아닐까.

책을 읽으면서 적어도 내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대화법을 잘 따르고 있는 사람이며,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참 감사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배운 여러가지 삶의 태도들을 다시 한번 마음에 담아본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지 고민해본 사람에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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