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님의 "마술사가 너무 많다 - 귀족 탐정 다아시 경2 이벤트 하다."

지족초6년박예진님/ 다아시경 시리즈는 대체역사소설이면서, 추리소설이면서, 동시에 판타지소설이기도 하고 과학소설이기도 한 독특한 소설입니다. 여러 장르소설들의 미덕을 다 가지고 있는 소설이지요. 어떤 sf팬덤(투니즘님)의 표현에 의하여, "CSI 마술 수사대"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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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님의 "마술사가 너무 많다 - 다아시 경의 귀환 "

<마술사가 너무 많다>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며칠만 더 기다리셔요. 알라딘측과 협의해서 이벤트를 걸 생각입니다. 이벤트는 아마도 "다아시경" 제1권과, 제3권을 각각 10권씩 추첨해서 드리는 이벤트와 1천원 할인이벤트가 될 듯... 이벤트는 빠르면 1월 16일(월) 정도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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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님의 "영원한 전쟁 "

이번에 나온 행책판 <영원한 전쟁>은 시공사판과는 "전혀" 다른 판본입니다. <영원한 전쟁>은 1976년 세인트마틴즈판과 1991년 에이본판, 그리고 저자가 직접 편집한 2003년 완전판이 있는데 이번에 출간된 행책판은 2003년 완전판을 저본으로 해서 저자의 허락을 받아 <분리된 전쟁>까지 추가한 판본입니다. 책 전체 분량의 1/3 이상이 새로 씌어졌으며 "만델라 하사"의 경우는 스토리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이번 판본에 추가된 새번역만 200자 원고지 430매 가량 됩니다. 시공사판과는 전혀 다른 책이지요. 다아시경 시리즈 2권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번역이 마감되어 있습니다. 12월 첫주와 내년 1월을 놓고 내부적으로 출간시기를 조정중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곧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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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님의 "스타십 트루퍼스 "

개정판입니다. 오랫동안 품절된 상태였고, 이전 표지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 초판 2쇄를 찍을 것인가 개정판으로 낼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에 "TV,책을 말하다" 테마북으로 선정된 덕분에 표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개정판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기다리는 책은 무엇인지요? 다아시경 시리즈인가요? 현재로선 다아시경 시리즈를 건너뛰고 <영원한 전쟁>이 10월 첫주 정도에 먼저 출간될 예정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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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9월 내맘대로 좋은책


 
"내년 여름에도 꺼내들을 수 있는 음반!"
 
덥고 또 더웠던 8월이 지나가고... 이제 선선한 9월이 돌아왔다! 8월 내 귀를 거쳐간 200여장의 음반 중 내년 여름까지 나의 라이브러리에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는 음반 5장을 꼽아보았다. 
 

 
1. Depapepe - Let's Go : 두 젊은 친구가 들려주는 감각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시원하고 열정적이며 감각적이고 짜릿하다! 콘서트 하면 만사 제치고 달려갈 아티스트에 또 한 팀 늘었다!
 
2. SINGER SONGER - ばらいろポップ (장미빛 팝) : 이 앨범은 발매가 며칠만 늦었으면 아마존 재팬으로 가서 구입할 뻔 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음반! 이 좋은 앨범이 왜 이리 안팔리는지...
 
3. Rachael Yamagata - Happenstance : 여성 싱어송라이터라면 껌뻑 죽는 나를 위한 앨범. 지금 알아두면 분명, 평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아티스트, 평생 함께 할 앨범이 되리라 확신한다.
 
4. Martin Stadtfeld - Bach : Goldberg Variations : 골드베르크 하면 다들 굴드나, 앙타이, 혹은 쉬프를 떠올린다. 속는 셈치고 한 번 들어보는게 어떨까. 클래식 음악은 이런 아티스트 덕에 발전하는 것이고 사랑받는 것이다.
 
5. Crazy Frog - Crazy Hits : 우하하하! 우울할 때, 청소할 때, 심심할 때, 답답할 때 언제든 꺼내 들으라! 2005년 최고의 댄스 앨범!! ㅎㅎ
 
마징가 Z 지하기지를 건설하라
마에다건설 판타지 영업부 지음 / 스튜디오 본프리
 
& ...8월 최고로 재밌었던 책 하나. 이 정도면, 망상도 존경할 만하다! 기가 막힐 정도의 치밀함과 황당함 내기를 하는 듯한 어이없는 생각들이 모여 이루어낸 가장 감동적인 결과물. 진심으로, '마에다건설 판타지영업부'를 존경한다.
 
음반.DVD담당 서현
(mirinae@aladin.co.kr)
 
 
"사랑은, 참, 좋다"
 
8월에는 재미있는 책들을 나름 많이 읽어서 이 날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렸다! (예전에 이렇게 썼더니 몇 권을 읽었냐고 묻는 분들이 꽤 여럿 계셨다. 제발 그러지 마시라, 본인은 기록 습관 같은 것은 애초에 없을 뿐더러 가끔씩 내 정신이 네 정신인 사람이다 -_-;;)
 

 
<그 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프란시스코의 나비>, <너는 쓸모가 없어>, 세 권의 청소년 소설은 모두 아픈 상황을 최대한 건조하게 그리고 있는 점이 좋았다. 특히 앞의 두 권, 그 내용은 때로 그만 읽고 싶을만큼 참혹했지만 작가가 너무 담담해서 나도 담담하려 애쓰며 결국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성장한다고 할 때의 '책'은 이런 책을 일컫는 말일 게다.
 
외출
김형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그리고 <외출>을 읽었다. 과거와 현재를 여러 번 오가며 매우 복잡한 심경이 되었다. 사랑이란 역시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찰나로 끝나는 열정도, 긴 세월을 조용히 지켜봐주는 묵묵함도, 사랑은 모두, 참, 아름답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를 매우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것으로 영화관에는 가지 않기로 한다.
 
제비호와 아마존호
아서 랜섬 지음,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제비호와 아마존호>야말로 8월에 읽은 가장 재미있는 책이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는데 무어라 찬찬히 소개를 쓸 시간도 없어 그저 '가슴 벅차도록 재미있다'고 써 두었다. 진심이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아이가 넷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여러 권의 모험 동화를 읽은 결과 아무래도 모험에는 4남매가 적격 같다. 이 또한 진심이다.
 

 
아, 8월에는 친애하는 동료 S씨가 지름신으로 몸소 강림하사, 재미있는 만화책을 백만 권쯤 추천해 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꽃이 있는 정원><그와 달>이 매우 재미있었으며, 복간본 <후쿠야당 딸들>도 고이 모아가고 있음을 말씀드리는 바이다.
 
어린이담당 이예린
(yerin@aladin.co.kr)
 
 
"그의 열정에 매료되어"
 
iCon 스티브 잡스
제프리 영 외 지음, 임재서 옮김 / 민음사
 
한 사람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일까요. 스티브 잡스의 열정으로 가득찬 삶을 읽고 나서, 그리고 그의 모습에 매료되고 나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스티브 잡스, 그가 품었던 '열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십대에 이미 백만장자에 오르는 성공을 거머쥐었지만 자신이 만들어낸 회사에서 쫓겨나 끝도 없이 추락하고, 다시 화려하게 재기하지만 암이라는 아찔한 선고를 받기도 했던 그의 파란만장한 삶. 고비마다 선택의 순간마다 그를 일으키고 옳은 길로 인도하는 건 자신의 감각에 대한 '믿음'과 그것을 꼭 이뤄내야겠다는 '신념'입니다. 그것들이 결과적으로 지금의 그와 성공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전에는 단순히 '대단한 천재'로만 알고 있었던 스티브 잡스. 천재를 넘어 인간으로 바라본 그는 부족하고 서툴지만,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멋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세상을 놀라게 하려고 또 무언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그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는 그런 책입니다.
 
* 스탠퍼드 졸업식에서 그가 했던 연설문을 함께 적어봅니다.
"늘 배고프고 늘 어리석어라".
그가 살아온 삶을 이보다 잘 표현해주는 말은 없는 것 같네요.
경제.컴퓨터담당 윤성화
(rain@aladin.co.kr)
 
 
"여름이여. 장르여."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 / 행복한책읽기
 
아, 책이 너무 좋을 땐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좋은지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 지 막막하다. <영웅문>을 모르는 친구에게 스토리를 이야기해주다가 말을 더듬는 것도, <CAFE 알파>를 읽어보라고 하긴 해야겠는데 얼굴만 벌개지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게다.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바람의 열두 방향>이 SF 독서의 마지막이었는데, 이 책이 또다시 장르에의 애정에 기름통을 부었다. 케이트 윌헬름이 어슐리 K. 르 귄과 더불어 SF의 여성시대인 70년대를 풍미했다는 사실도, 테드 창이 그녀를 사사했다는 점도, 심지어 이 책에 주어진 온갖 수상 딱지와 찬사도, 이 책 그 자체보다 훌륭하지는 않다.
 
원폭, 불임으로 예견되는 인류의 종말, 클론이라는 무겁고 어두운 소재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작가의 시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사람'에 고정되어 있으니 말이다. 3편의 중편이 합쳐진 소설의 연결고리 하나를 건널 때마다 그녀는 속삭인다. 과학도, 사회도,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시적인 묘사가 가득한 짤막한 에필로그를 읽는다면, 이 책이 왜 SF 소설 중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꼽히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외국어.실용담당 김세진
(sarah2002@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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