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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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좋은 '명언'이 담겨있는 책이다.

종류가 200가지나 돼서 웬만한 세상 고민은 다 나온 것 같았다.ㅎㅎ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처음부터 무작정 읽다가

일이 잘 안 풀리고 막혀서 답답할 때를 찾아보았다.

정말 있을까?


A부터 J까지 유형에 따라 나눠져 있었고

<Worry C 거의 모든 고민은 시간과 함께 사라집니다>에서 찾을 수 있었다.


059. 장애물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명언 8가지. 중에서



장벽이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내몰려고 장벽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장벽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장벽은 그것을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기 때문이다.


장벽은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는 것이다.


 - 랜디 포시_ 마지막 강의 中 _77p


읽다가 3번째 줄에서 뜨끔하고 ㅋㅋ 그다음 줄에서 안심한 건 뭐냐며ㅋ


075.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오는 놀라운 변화에 대한 명언 도 마음에 들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그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으며,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을 기울여라.

그러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 토머스 J. 빌로드 _94p


명언 중에는 한국 작가의 책에서 나온 내용도 있어서 반가웠다.



강풍이 부는 미국 서부 해안에는 세쿼이아 나무가 산다.

이 나무는 뿌리가 얕아서 바람에 쉽게 날아갈 것 같은데,

거센 강풍이 불어도 쉽사리 날아가는 법이 없다.

혼자 자라지 않고, 꼭 여럿이 숲을 이루고

얕은 뿌리지만 서로 단단히 얽혀 있기 때문이다.


_오종환 _행복할 때 살피고 실패할 때 꿈꿔라 中


 - 076 인생은 더불어 사는 것임을 알려주는 명언 _95p



 

가끔 나는 스트레스를 아주 사소한 것에서 받기도 하는데

매일 행복한 기분을 내고 싶어서 또 찾아봤다.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당신은 밖에 나가서 우산을 편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구질구질하게 또 비가 오는군!"

이런 말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비도, 구름도, 바람도 결코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어째서 "비 한번 시원스럽게 내리는군."

하고 말하지 못하는가.


_알랭 _날마다 행복해지는 225가지 이야기 中

 

 - 085 인생의 행복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명언 3가지 _106p


왠지 웃음도 나고 기분전환이 된 글이었다.


이 책에는 버락 오바마의 따끔한 일침부터


"네게 그렇게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니?"


- 이타심에 관한 명언 中

아메리가 인디언 부족의 기도문, 나폴레옹, 아리스토텔레스, 요한 괴테,

윌리엄 셰익스피어, 노자, 채근담, 법정 스님, 김제동, 메릴린 먼로까지

다양한 인물과 책의 문장이 등장한다.


나에게 딱 맞는 명언도 있지만 안 맞는 명언도 있었기에

다수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수많은 독자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한 넓은 모래사장이랄까.


그 안에서 좋은 말을 줍줍하는 것은 내 몫이고 내 취향일 테니

분명 도움이 되는 명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나처럼 ㅎㅎ

 

 

 

 

 

 

 

 

 

 

 

 

 

 

 

 

 

 

#도서협찬 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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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로쟈의 한국문학 수업 - 전2권 - 세계문학의 흐름으로 읽는 한국소설 로쟈의 한국문학 수업
이현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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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한국문학'에 대한 의식이나 아무 생각 없이

표지에 끌리거나 제목에 호기심을 느낀 소설들을 읽어왔습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느낀 생각이,

나는 어디까지 한국 작가 소설을 알고 있을까 였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뽑은 시대의 대표작가와 작품들이 궁금했어요.


남성작가와 여성작가를 나누었다는 점부터 호기심을 불러왔습니다.

여성작가는 1960년대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를 시작으로 10명이 실려있었어요.

박경리 / 전혜린 / 박완서 / 오정희 / 강석경 / 공지영 / 은희경 / 신경숙 / 황정은


박경리 작가의 <토지>가 아닌 <김약국의 딸들>이 나와서 아쉬웠는데

1960년대로 나와있어서 이해가 갔습니다. 작품에 녹아있는 작가의 생각과

세계관 그리고 저자가 생각하는 '주인공이 없는 이상한 소설'이라는 주제.

마지막엔 작가가 아껴둔 용빈의 이야기까지 나와서 재밌게 봤어요.


김약국이 딸들이라는 작품을 읽기 전이라 망설이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호기심이 들어서 곧 읽을 <토지>에 이어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여성 작가 편에서는 1990년대 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만

유일하게 읽은 작품이라 다른 작품에 대한 강의를 여유롭게 공감하고

저자의 생각을 깊이 있게 공유하지는 못했지만

각각의 작품에 그려진 시대 상황과 특히 러시아와의 비교가 흥미로웠습니다.



남성작가 편에서는 1960년대 최인훈 <광장>에 이어

이병주 / 김승옥 / 황석영 / 이청준 / 조세희 / 이문구

/ 김원일 / 이문열 / 이인성 / 이승우 / 김훈까지 총 12명입니다.


끝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훈 <칼의 노래>가 들어있어서 넘 반가웠어요ㅎㅎ

작가가 '작품의 주인공 이순신'에게 자신의 허무주의의 세계관을 입혀

자신만의 독특하고 간결한 문체를 더해 '내면성'을 창조했다는 점에서

칼의 노래의 또 다른 여운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개별성'을 대사에 넣었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했는데

강의에서 짚어보며 새로 알게 되는 사실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그 외 다른 분들의 작품도 차례대로 읽어볼 기회를 가져봐야겠습니다.

한국소설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강의를 듣고 나니 보고 싶은 소설이 생겼어요.


작가의 고집스러운 면이 좋은 방향으로 드러나는 소설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문구 <관촌수필>에서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도 지켜온 고집'이라는 주제가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평론가들이 말하는 시대적 착오라는 평에도, 건질 것은 '문체'밖에 없다는 혹평에도

"소설이란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설명이 한몫했어요.

저자의 강의가 완전한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작품과 작가를 바라보는 세계문학의 견해를 볼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남성작가 편이 먼저 나왔고, 이후 반응을 보며 여성작가 책을 낼 생각이었다는데

전 세트처럼 함께 나와서 관심을 가진 경우라, 어떤 책이 더 좋냐고 질문 받으면

두 권을 함께 권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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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빨간고래 (박정아).윤이사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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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가 매월, 매년 결제로 바뀌면서 이러한 책 구매가 늘어갑니다.

새로운 기능을 빨리 익히기 위해서 필수로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는 유튜브를 계속해서

돌려보고만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에요. 공부할 때는 조용한 것이 좋아서 유튜브는

정말 막힐 때 외엔 책으로 보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지금까지는 함께 배우는 스터디 그룹에 관심이 없었는데, 스스로 공부하다 보니

자꾸 늘어져서 책 초반에 나와있는 '디자인 스터디 공식 카페'가 궁금하더라구요.

막힐 때 궁금한 거 편하게 물어보는 곳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데

저 같은 왕초보 분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든든한 생각도 들고요.ㅎㅎ



 

포토샵에서는 얼굴 변형 (필터를 이용해서 클릭만으로 쉽게 나이나 표정

시선, 헤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음)과

풍경 사진에서 하늘을 마음대로 합성할 수 있는 기능이

제일 배우고 싶었는데, 2021 신기능에 추가되어 반가웠습니다.


 


사진을 온전히 올리는 사람보다 보정을 필수로 여기다 보니

관심이 많았는데, 의외로 쉽고 간단해 보여서 놀랐어요.ㅎㅎ

명암이나 선명도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경우가 엄청 많죠.

그리고 원하는 색상 강조하기도 있어요. 캐릭터 눈동자 강조할 때 써보려구요.


보정에서 가장 골치 아팠던 머리카락 따기!!

새롭게 추가된 기능에서 진짜 깜짝 놀랄 만큼 섬세하게 선택됩니다.

전엔 올가미 감다가 귀찮아서 그냥 대충 했는데ㅋ 넘 좋아요.

얼룩을 제거하는 스팟 복구 브러시도 간단하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예제 소스가 있어서

실습 위주로 연습할 수 있었어요. 간단 실습으로 하다가

한눈에 실습으로 나뉘어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선과 면으로 캐릭터 그리기를 해봤는데요

처음엔 좀 헷갈려서 곰돌이 그릴 때 고생했지만 단계별로 따라 하면서

점점 완성되어가는 곰돌이 얼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펜 잡고 그리기만 했는데 선으로 만들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모티콘 만들고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가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빠르고 심플하게 채색까지 완성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전 감각, 다작의 힘!ㅋㅋ)


워낙 여러 기능들이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먼저 살펴봤는데

아직 3D 입체 건물 그리기까지는 도전해보지 못했어요.

매일 연습해서 입체적인 것도 빨리 그려보고 싶네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스터디도 궁금해집니다.

실습 위주의 구성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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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짓말쟁이 너에게 - JM북스
사토 세이난 지음, 김지윤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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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이후로 2년 동안 금욕(?)을 하고 있던 '이토 키로히로'

(외모도 직장도 평범하다면 평범했던, 성격도 무난했던) = '코요'에게

20대 초반의 상큼 발랄한 '나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여성이었습니다.


지인의 소개에 그녀가 순순히 응할 줄은 아무도 몰랐기에

두 사람의 만남은 긴가민가하는 수준이었죠.

드디어 첫 데이트 날이 되었고, 두근거리는 코요 앞에 나나는 남친을

데리고 나타납니다. 그 남자친구는 코요의 절친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또 한 명이 합류합니다.

바로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성 동료 '미네기시'였어요.

그녀는 평소에도 코요에게 도움을 많이 받으며 호감을 가지고 있던 터라

감정을 숨기지도 못하고 나나에게 들키고 맙니다.


코요는 나나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자신의 절친과 더 친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정을 추스르고 그렇게 그날의 단체 만남은 끝이 납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허탈함을 느끼던 코요는

'다음번엔 확실하게 두 사람만의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나나의 문자를 받고 설레는 밤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직장동료인 미네기시에게도 영화를 함께 보고 싶다는 부탁을 받게 됩니다.

동시에 두 여인과 만남을 같게 된 코요는 절친에게 고민을 상담하지만

처음부터 나나에게 마음이 더 기울어진 코요는 미네기시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수줍게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약속을 다짐 받는 그녀 앞에서

정중하게 거절함과 동시에 도망치듯 회사에서 빠져나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로맨스 같죠? ㅋㅋ 저도 나나와 코요의 데이트의

달달한 만남을 볼 때까지만 해도 스릴러 맞아? 그랬는데요,

의심스러운 소문들과 뒤이어 나오는 미네기시의 말에서 소름 돋음을 예고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얼굴을 들자 같은 질문이 날아들었다.


"어떻게 하면 영화 보러 같이 갈 거냐고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영화 보러 같이 갈거냐고 묻잖아요." _101p



 

나 떨고 있니?

와,,, 이런 사람 제일 싫어하는 유형중 하나인데,

상대방 입장이나 사정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강요하는 집착;;;


여기까지 보신 분, 대략 예상하시는 거 그거 ..... 아닐걸요?ㅋㅋ

결말에서 엎치기 덮치기 시전 들어갑니다.

조금 슬프기도 하고, 왜 그래야만 했는지 이해가 살짝 안되기도 하고

그냥 그 사람의 성격이나 그래서 그렇다고 하면 할 말이 없어지는...


좋아한다면 과감하게 말합시다! ㅎㅎ 늦기 전에 ㅠ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이랄까, 범인의 심리랄까.

범행을 깔끔하게 자백해버리는 살인자는 또 오랜만이라 

호기심 있게 봤습니다. 재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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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팜
조앤 라모스 지음, 김희용 옮김 / 창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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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대리모 시설을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4명의 여성으로 제인, 아테, 메이, 레이건이 나오는데요,

전 제인의 이야기에 푹 빠져서 심쫄하다가 안타까워하다가 조마조마했어요.


제인은 필리핀으로 이민 온 여성인데요, 미국인 남성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고

이혼 후 일자리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 사촌인 아테가 소개해준 대리모 일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딸을 두고 떠나는 발걸음이 가벼울 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대리모로써 지켜야 할 아테의 주의사항은 끝이 없습니다.

최저시급에서 벗어나 딸을 잘 키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고액의 대리모 일을 하지만

뜻하지 않은 실수(?)랄까, 어쨌거나 주의사항을 어긴 일로 쫓겨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려지는 빈부격차의 생활상이 제인으로 하여금 놀라움과

비루함을 동시에 갖게 합니다. 돈 있는 자들의 일상을 잠시라도 맛을 본 제인은

그녀에게 2차로 다가온 아테의 제의를 거절하기가 어렵게 만듭니다.


ㅡ 임신은 수익성 좋은 비즈니스다, 당신이 규칙을 따르기만 한다면.


'골든 오크스 농장'으로 출근을 하게 된 날, 제인은 그 안에서 자신과 같은

젊은 여성들이 호화롭고 여유롭게 지내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또다시 사랑스러운 딸을, 아테에게 맞긴 그녀는 이곳에서의 일을 수락합니다.

일만 잘 성공 하면 보수가 어마어마했거든요.


 


<베이비 팜>은 가상의 대리모 시설을 중심으로 4명의 여성이

각자의 입장과 시선으로 풀어가는 스토리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은밀하게 감춰진 진실과 얽히며 결말을 계속해서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엄선된 여성 '호스트'들은 9개월간 자신의 몸을 빌려주는 대가로 월급을 받는다.

건강한 아기를 낳는데 성공한다면, 거액의 보너스까지 보장받는 일이었다.


 

제인의 룸메이트인 '레이건'은 명문대를 우수하게 졸업하고, 아버지의 도움 없이

자립하고 싶은 마음과 대리모 역시 누군가를 위하는 일이라는 명목으로

대리모의 길을 선택한 여성입니다.


골든 오스크의 총괄 '메이'는 자신의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야심찬 여성이며,

제인에게 계속해서 직업을 추천했던 사촌 '아테'는 (67살) 

잠시도 일없이 노는 것을 못 참는, 어쩌면 일 중독자 같은 모습을 보이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제인에게 자신이 하대 받고, 무시당하는 모습은 철저하게 숨기고,

대리모로 사모님들에게 대접받고 인정받는 것만 보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자본주의가 가져온 인륜적인 문제와 인종, 이민자 문제 또한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녹아있어서 여러 생각이 들게 했던 소설이었습니다.

조금 놀라웠던 점은 등장인물들이 여성 중심이었다는 것입니다.

(최상위층으로 거대한 부를 가진 의뢰인부터 대리모, 주변 인물까지)



골든 오스크 농장의 충격적인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는 것도 흥미진진했지만

과연 제인이 딸을 되찾을 수 있을지 (살아있는지) #믿을놈하나없다

다시 만날 수는 있을지 ㅠㅠ 넘넘 궁금해서 멈출 수 없었다능!

 

 

 

 

 

 

 

 

 

 

 

 

 

#도서협찬 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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