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책이에요.
특히 이번 편처럼 종이 오리기와
스티커 붙이기를 가장 재밌게 하십니다.
치매가 걱정이 될 정도로 기억력이 떨어지시고
말씀이 느려지셔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치매와 두뇌활동에 관한 책을 검색했는데
우연히 이벤트 도서를 시작으로 꾸준히 하게 되었네요.
시리즈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서
매번 만족스럽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스티커 붙이기를 가장 좋아하셔서 그런지
스티커만 100퍼 맞춰져 있고
나머진 문제를 풀기도 하고 건너 띄기도 하세요,,
전 '종이 오리기를' 좋아하는데요
가위로 오려가면서 이것저것 나오는 결과물이
정말 재밌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그림 찾기, 사자성어,
질문에 답하기, 속담 완성하기, 수 맞추기,
종이 오리기 16편까지 구성도 알차요.
연세 많은 어르신이나 집 안에 오래 계시는
어르신에게 추천한다는 책 소개가 있는데
매일매일의 시간을 무료하지 않고
두뇌운동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건
과거를 회상으로 답을 쓰는 문제였어요.
문제도 단순하고 어렵지 않으면서도
추억을 떠올리고, 웃게도 만들었는데
다섯 고개 퀴즈처럼 물어보는 질문은
재밌는 것도 많았습니다.
어르신께 책 선물을 하시거나
유익한 책을 찾는 분께 추천합니다.
꾸준히 문제를 풀어서 인지
할머니께서 많이 좋아지셨어요:)
두뇌 운동이 꼭 어르신이나
부모님께 책 선물을 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숨은 그림 찾기가 우리나라 민화로
되었다는 점도 좋았어요:)
*복주머니 만들기 재료도 주는데
완성하고 보니 사진 보다 더 귀엽고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