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걸려서 병원을 갔는데
진찰 시간이 짧다는 생각 든 적 없으신가요?
단순 기침일 때도 있지만 폐도 걱정되고
독감 증세로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는데
감기 증상은 거기서 거기라며
의사가 일방적일 때도 있고요.
나름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자주 몸이 여기저기 아프신 분들이나
암 환자처럼 간절한 분들은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듣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아요.
감기도 이렇게 서운한데 ㅠ
저자는 베테랑 과학 기자로 시작하여
직접 뛰어난 암 전문 의사들을 찾아가서
깊이 있는 질문과 인터뷰를 하고
현재까지 어떤 치료법들이 나와있는지를
담백하게 담고 있습니다.
요즘엔 의학 기술이 발달해서
말기 암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요!
이 책은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알면 알수록 든든해지는
대처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췌담도암, 부인암, 갑상선암, 혈액암
특히 진료실 상담에서 놓치기 쉬운
환자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암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체크포인트>에는
각각의 특징이 요약되어 있어서
시간이 없다면 이 페이지 먼저 봐도 좋고
그 외에도
연령과 성별에 따른 암 검진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부록도 유익했어요.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 부원장 강력 추천
암뿐만이 아닌 기초적인 검사 지식도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요
초음파, CT, MRI, 엑스선, 방사선 등
권하는 대로 찍을 줄만 알았지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 부분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피곤할 땐 알부민 주사가 좋다는데
의사 상의 없어도 되는지,
면역항아마제가 치료의 판도를 바꾸는
상황도 볼 수 있었고
항암제 이름이 기이한 이유도
재밌게 봤습니다.
의학 발달로 암도 만성질환에 가까워지다
암은 이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다고 해요.
배우고 알아두면
충분히 예방 또는 조기 발견으로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고 하니
아는 것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