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ㅣ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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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이탈리아어판 초판 원문에서

군주론을 대표하는 42개 명제를

선정한 책입니다.

​

사실 군주론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왠지 읽어보고 싶어져서 선택했어요.

​

권력의 본질과 인간의 본성을 화두로

현시대에서 얼마나 응용하거나

배울 점이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

그런데 제목답게

군주의 입장에서 상황을 어떻게 리드하고

이끌어가는지에 대한 설명이

조금 갸우뚱하기도 하고

역사적으로 이해가 가기도 했는데요

​

<2. 힘보다는 속임수가 더 좋다>에서는

트로이 전쟁의 트로이 목마가 나오고

​

<4. 상황에 따라 약속을 재고하라>에서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

나폴레옹이 동물 간의 평등보다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 약속을 어긴 점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

"군주는 언제든 자기가 한 약속을

깰 정당한 권리가 있다."

<군주론> 18장 중에서

​

​

음, 이렇게만 보면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그 시대의 배경을 떠나서

근본적인 것을 들여다본다면

​

끊임없이 변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언제든 유연하게 행동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

<11. 대중은 외관에 잘 속는다>에서는

히틀러가 등장하는데요

히틀러까지 가지 않아도

최근 정치인들의 행동을 보면

깊이 와닿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한마디로 내로남불ㅋㅋ

​

마키아벨리는 말합니다.

'지도자'는

도덕적이고 진실한 내면보다는

외형적인 모습을 중시해야 한다.

​

대중들은

행동과 말투, 외형을 보고

신뢰하는 특성을 보인다는 것이죠.

​

16세기 이탈리아 군중이나

히틀러 시대의 군중이나

현재에도 다를 바 없이

쉽게 선동되고 현혹되는 조건 중

중요한 점이라는 게

아이러니합니다.

​

​

'죄와 벌'이라던가 '베니스의 상인'

톨스토이의 소설 '부활' , '햄릿',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

낯설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와서

재밌게 봤습니다.

​

왠지 제목부터 무겁게만 느껴져서

<군주론>을 보지 않았다면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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