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은 언제 봐도 흥미로운 것 같아요.
이 책 한 권이면 손금에 관한 모든 걸(?)
알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읽어보았습니다.
왼손은 과거 오른손은 현재나 미래
운세를 아는 방법 9가지가 나옵니다.
손금을 읽는 방법의 기초 중에는
선이 잘 보이지 않는 손금 보는 법,
굵은 선과 얇은 선의 기준,
짙는 선? 연한 선? 과같이 헷갈리거나
주름도 선에 포함이 되는지와 같이
꿀팁들이 나오네요.
주름도 전부 선으로 봐도 된다고 하고
잘 안 보일 때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확대해 보래요. 이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잘 안 보인다고, 긴가민가? 이러면서
뚫어지게 손바닥만 봤었는데
가계부를 쓰면 좋은 손금과
쓰면 안 좋은 손금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와 이런 것도 금전운에 관련이 되는구나!
이런 손금도 따로 있구나 싶어서 신기했어요.
직업운으로 넘어가면
영업직에 어울리는 사람,
데스크 업무에 어울리는 사람,
조직에서 출세하는 타입, 공무원 등
다양한 손금이 소개되어 재밌었어요!
크리에이터에 어울리는 사람 손금과
연예인, 정치인도 있고
양손을 보면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까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이용해서
이직하고 부업을 해서 성공한 사례도 나와요.
뒤로 가면 연애 운이 나와서 집중해서 봤어요.
확실히 앞에 나온 내용보다 더 재밌어서
몰입이 팍팍 되었습니다.
#바람피면쥭어요
손금뿐만이 아니라
손 모양, 손톱 모양으로 알아보는
그 사람의 성향도 있고
마지막엔 실제 감정한 손금 설명도 나와서
손금 보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가장 유용한 페이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을 한번 본다고 모든 손금을
쉽게 알아보는 건 무리고
꾸준한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손금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법부터 익혀야겠습니다.
손금 풀이를 배우려는 사람이 아니어도
충분히 재밌었고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의
소재로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