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이해불가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아시나요?
이 책은
자폐인의 성향과 대처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들이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을 해줘요.
혹시 아래와 같은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힘들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주의 산만한 아이 일 수도 있고
고집불통, 실수 연발 성인일 수도 있어요.
책 맨 뒤표지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알려줍니다.
저도 이 부분을 보면서
자폐인 뿐만이 아닌 자폐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구나... 알게 되었어요.
간단하게 어떤 문제가 있으며
예를 들어 실제 사연과 특징을 말해주고
재밌는 그림까지 있어서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읽다 보면 지인 중에 떠오르는 사람도 있고
혹시 나도?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데요
핵심만 콕콕 짚어내는 설명이 좋았어요.
식당이나 카페에서
아이들이 어수선하게 뛰어다녀도
제지하지 않는 부모들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타이르고 혼을 내는데도
참지 못하고 또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인간의 뇌는 '항상 움직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전두엽이 억제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발달하지 못한 거래요...
그에 대한 대처 방법도 알려줍니다.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폐가 무엇인지부터
소통의 대화가 어려운 이유,
발달장애 문제의 행동들,
발달장애인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말해주는데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구성된 점이
추천 이유입니다.
목욕을 하지 않으려는 아이
늦으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매번 지각하는 이유
상황 변화를 싫어하고 임기응변이 안되는 사람
사소한 일에도 심하게 화를 낸다
하나하나 모든 사례들이
너무 와닿기도 하고
이해가 되지 않던 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2차 장애에 대한 경고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러한 특성에도 장점이 있다는 것!
문제라고만 생각하기보다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실천 방법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