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의 인연 - 얼굴이 최고의 스펙
이시다 가호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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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페이지로 얇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며

쉬는 시간마다 읽기 좋았어요.

​

블랙 코미디 복수극인데

주인공 '오노'는 대문자 T입니다.

​

그녀는 화학을 좋아하고

논리정연하고 계획적인 인간인데요

취업도 본인이 원하던 곳으로 가서

원대한 꿈을 꾸었으나

000 사정으로 좌천 당합니다.

​

"회사에 불이익을 끼치는 사람"

​

"내. 부. 고. 발. 자"

​

아니 그런데

좌전 된 곳이 인사부!?

신입 채용팀인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좌천되는 곳에서 하는 일이

신입 사원 뽑는 일이라 굽쇼?!!!


​

대문자 T에게 대충 일하는 것은

용납이 안됩니다. 게다가 오노는

성실하기까지 합니다.

​

그래서 복수도 성실하게 하는데

바로 신입을 "얼굴"로 뽑아서

회사를 망하게 할 작심을 해요.

​

"무능한 인간을 선택해야 한다."

​

"채용 기준은 얼굴의 가로 세로가

황금비율을 이루는 사람!"

​

자신이 들었던 말 그대로

회사에 불이익이 될 사람을 뽑기로 한

그녀의 복수가 시작하는데 ...

​

주인공의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

​


​

​

일본 작가가 쓴 소설이라

일본의 사회 분위기라고 봐야 할지

블랙 코미디라 그런 건지

좀 억지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

읽는 내내 취준생이라면

인사부의 여러 상황을 보며

무조건 겁만 낼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았습니다.

​

그들도 그냥 사람이라는 거.

​

면접... 당연히 긴장되겠지만

조금은 더 당당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

물론 소설이지요.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만

소설보다도 더 소설 같은 일이

직장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

​

제목의 문구가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

​

<얼굴이 최고의 스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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