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표지를 보고도 안 읽을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도발하는듯한 모습에 반해서 읽게 되었다.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살인사건에 대한 큰 그림이나
부스러기 같은 단서가 미미해서
약간 지루함을 느꼈으나
"그래서? 그다음은? 바로 열어보지 그랬어."
"뭘 열어봐, 끝난걸. 그냥 끝인 거야." _p232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의심이 확신이 되고
그 확신의 은닉을 위해
친구도, 선생님도, 경찰도 속이는
주인공에 빠져서 단숨에 읽었다.
마치
사이코패스가 나오는
단편 드라마를 본 것 같다.
(레전드 인물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