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미스터리 시리즈로
흥미로운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3년 전 <달의 미스터리> 서평을 올렸을 때
진실은 없는데 속고 있다는 댓글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그러기에 진정한 미스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확한 사실만 다룬다면 굳이 제목을
미스터리라고 지을 필요가 없겠지요? ><
<화성의 미스터리>, <지구의 미스터리>, <달의 기원>
모두 장바구니에 담아둔 관심도서입니다.
저자는 이전에 소개한 천체 외에
신비의 안갯속에 감춰진 행성들을 모아
이번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1장 목성계
2장 토성계
3장 천왕성계
4장 해왕성계
5장 행성 X
이미 알고 있는 행성이라고요?
하지만 그 안에 있는 위성에 대해서는
저도 이번에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저는 토성계가 가장 재밌었는데
다이아몬드 우성도 신기했지만
토성의 가장 큰 위성 '타이탄'이
제일 재밌었어요.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인데
수성보다 크지만 질량은 40%에 불과한 별입니다.
토성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계절적 기후 패턴도 조성하고 있다고 해요.
흑백사진으로 전부 들어있어서
그 점은 매우 아쉬웠으나
선명한 고퀄의 사진으로 들어가려면
책값이 더 오를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그런데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들어가면
오히려 더 좋은 점이 있어요.
바로 확대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지구의 아름다운 푸른 빛보다는
더 초록 초록하지만 예쁘죠?
타이탄 대기의 물질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톨린'이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물론이고요.
그렇다면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은 무엇일까요?
목성계의 '가니메데'라고 해요.
놀랍게도 태양계에서 가장 무겁고
강한 자기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놀라운 건
대기가 거의 없으며
달보다도 표면 중력이 적다는 점이에요.
+
지구의 모든 바다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물을 함유한 내부 해양이 있다는 사실!
읽다 보면 그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큐알코드로 보니 가니메데는 약간 보랏빛을 띤
보석 같은 아름다운 별이었어요.
제가 올린 사진에 있는 큐알을 찍어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마치 아름다운 보석 같죠?
이렇듯 실제 위성들의 사진만 봐도
더운 여름 우주로 휴가를 다녀온 기분이 들더라고요.
책의 많은 행성을 소개하기엔 너무 많아서
재밌고 흥미롭게 본 부분만 설명드렸습니다.
다른 행성계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이번 외행성계편은
읽을거리가 더욱 풍성해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