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리브의 괴물도감 서양괴물 쥬크리브의 괴물도감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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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나 요괴, 귀신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

<쥬크리브의 괴물도감> 서양괴물편의 장점은

모바일 게임을 보는 듯한 도감과 사진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데요

단순히 괴물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짧지만 재밌는 스토리도 함께 나와서 더 재밌었어요.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의 사이가 나쁜 이유는?

트롤과 오크의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는?

괴물과 인간이 공격할 때 일대일과 다수의 결과는?

지구상에 오직 하나뿐인 불사조가 죽으면

번식은 어떻게 이어가는 걸까요?




모두가 알고 있는 괴물부터 괴상한 이름을 가진 괴물까지

총 47종이 소개되는데요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해도 방심하면 안 돼요 >ㅁ<

이 책을 보고 알게 된 사실 몇 가지를 적어보자면,

뱀파이어의 완벽한 소멸 의식에는 물이 필요하다는 것.

불사조는 불새, 주작, 봉황과는 다르다는 것.

베헤모스와 레비아탄은 중세에 들어서면서

타락한 존재로 묘사되었다는 것.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멧돼지 '세르흠니르'는

재생의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그 당시

전사들의 식량으로 도축되었다는 것.

(하루가 지나면 다시 살아난다)

나방의 날개처럼 생긴 커다란 날개를 가진 '모스맨'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에서

유사한 생명체가 목격되었어 추적하고 있다는 것

외에도 흥미진진한 설명이 많이 있습니다:)



더 신기했던 것은

영화에 나오는 좀비나 뱀파이어처럼

역사의 인물이나 명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입니다.

오랜 기록 속에 등장하는 것도 놀라웠지만,

<모나리자>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록에 나오는

'샐러맨더' 괴물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남는지까지 쓰여있으며

그 가죽으로 만든 물건은 불에 타지 않아서

물이 아닌 불로 세탁을 한다고 합니다.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봤어요!

서양 괴물의 비밀 도감에는

위험한 정도, 출몰 지역, 속성, 능력, 약점과 강점

그리고 태어난 배경과 사건들까지 알차게 들어있답니다.

이젠 그들의 약점을 알고 있는 이상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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