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 - 두 남매 이야기 케이스릴러
전혜진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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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소설입니다.

끝까지 읽기 너무 힘들었어요...

#원작소설 #무삭제판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금단의 열매가

결말까지 주렁주렁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질어질해서 #근친상간

#미친스토리 미성년자이신 분들은

호기심에라도 읽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만큼 배덕적인 내용이 많고요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남매의 로맨스 스릴러물입니다.

#미친이야기 #혼란스럽다이책

오빠인 준현은 부모를 살해한 죄로;;

복역을 하다가 출소를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막막하던 그를

이복동생 '나현'이 반겨주며

자신이 꼭 지켜주겠다고 합니다.

곱고 예쁘게 생긴 준현은 똑똑하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말을 잘 못했는데

나현에게만큼은 마음을 털어놓으며

함께 지내게 됩니다.

두 남매의 조부는 병원의 오너였고

그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녔지만

과거 머슴의 신분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식들의 결혼은 양반이라는 신분을

얻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고

그로 인해 또 다른 불행이 생깁니다.

차마 리뷰도 망설여지는

추잡하고 더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할많하않 #성폭행

남매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지켜주며

몸(?)과 마음을 의지하게 됩니다.

근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초반은 약간 싱겁고 지루한 맛에

의문을 가지면서 봤는데

중반부터 반전 아닌 반전의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순환의 고리처럼 얽힌 사랑?집착?

연쇄 살인의 매운맛에 혼미해서

나중엔 뇌를 빼고 봤어요...;;



너희들만 행복하면 되지...라고 하기엔

끔찍하고 잔인한 사건이 많이 나옵니다.

심신이 약한 분들은 먹기 힘들 정도로

금단의 맛이 가득한 소설입니다.

이미 단행본 만화로 나왔었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결말은 완벽한 족쇄 스릴러 그 잡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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