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설입니다.
끝까지 읽기 너무 힘들었어요...
#원작소설 #무삭제판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금단의 열매가
결말까지 주렁주렁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질어질해서 #근친상간
#미친스토리 미성년자이신 분들은
호기심에라도 읽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만큼 배덕적인 내용이 많고요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남매의 로맨스 스릴러물입니다.
#미친이야기 #혼란스럽다이책
오빠인 준현은 부모를 살해한 죄로;;
복역을 하다가 출소를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막막하던 그를
이복동생 '나현'이 반겨주며
자신이 꼭 지켜주겠다고 합니다.
곱고 예쁘게 생긴 준현은 똑똑하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말을 잘 못했는데
나현에게만큼은 마음을 털어놓으며
함께 지내게 됩니다.
두 남매의 조부는 병원의 오너였고
그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녔지만
과거 머슴의 신분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식들의 결혼은 양반이라는 신분을
얻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고
그로 인해 또 다른 불행이 생깁니다.
차마 리뷰도 망설여지는
추잡하고 더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할많하않 #성폭행
남매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지켜주며
몸(?)과 마음을 의지하게 됩니다.
근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초반은 약간 싱겁고 지루한 맛에
의문을 가지면서 봤는데
중반부터 반전 아닌 반전의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순환의 고리처럼 얽힌 사랑?집착?
연쇄 살인의 매운맛에 혼미해서
나중엔 뇌를 빼고 봤어요...;;
너희들만 행복하면 되지...라고 하기엔
끔찍하고 잔인한 사건이 많이 나옵니다.
심신이 약한 분들은 먹기 힘들 정도로
금단의 맛이 가득한 소설입니다.
이미 단행본 만화로 나왔었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결말은 완벽한 족쇄 스릴러 그 잡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