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 권력자편 ㅣ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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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이 만든 책,

벌거벗은 세계사 '권력자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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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등장한 영국 헨리 8세는

결혼한 6명의 아내들에 관한 이야기가

파란만장하다 못해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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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부인의 시녀만 보면 반하는 거냐며..;;

​

온갖 이유로 그 당시 피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절대 권력을 누렸던 카톨릭교화와의

결별까지도 무릅쓰고 결혼을 하기도 하죠.

​

이쯤 되면 어느 추리 소설이나 드라마보다도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헐, 헐, 헐하면서

읽게 되는데요 다행히 사이가 좋았던 때도

있었지만 (그녀 역시 전부인 시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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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못 낳아 누명 쓰고 참수된 전 부인과 반대로

아들을 낳고 산욕열로 사망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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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죽고 11일 만에 바로 결혼해버린

만행의 대가(?)라고 하기엔 한참 부족하지만

헨리 8세는 이때만큼은 슬픈 듯 텀을 두지만

동맹관계를 위해 또 결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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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내 '앤'의 외모가 초상화와 다르다는

이유로 (취향이 아니었던 듯하다고 함)

잠자리를 거부하고 갈아치우려 합니다.

(결혼을 무효로 돌릴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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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했던 '앤'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에게 도와달라고 쓴 편지에

(헨리 8세가 읽을 것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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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에 지장이 없을 만큼 좋은 말을

썼다고 합니다. 감동한 헨리 8세는

'왕의 누이'로 삼고 여사친 관계로

지내며 고민 상담도 하고,

여러모로 잘 해주었다고 하네요

​

물론 그녀와의 혼인은 무효로 하고

49세의 나이로 10대 소녀와

결혼을 하게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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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여기까지만 보는데도

어질어질 했어욬ㅋㅋ 끝인 거 같죠?

​

철없는 아내 '캐서린 하워드'는

헨리 8세가 믿지 않고 싶을만큼 남성들과

바람을 피워서 참수되고 맙니다.

​

네, 그리고 또 결혼을...!



앗...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요?

​

그렇다면 권력자들이 살아있던 그때,

그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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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서태후의

사치가 극에 달한 옷의 비교 사진이라던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따라서 찍은 자세,

애장하고 아끼던 보석들과

​

주문을 외우고 수련하면

칼에도 안 찔리고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었던

+ 잔인했던 '의화단'의 모습 (진지한데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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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청의 공포로 끔찍하고 살벌했던

소련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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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마지막 사진에 불곰 타고 가는 푸틴은

뭐냐고요ㅋㅋㅋㅋㅋ

(확실하게 합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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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8세는 어떻게 형의 아내와 결혼했을까?

‣ 표트르 대제를 충격에 빠트린 물건의 정체는?

‣ 서태후는 정말 황제와 황태후를 독살했을까?

‣ 미국 최고의 명문 케네디가를 휩쓴 비극과 저주는?

‣ 낙제생 처칠은 어떻게 영국의 전쟁 영웅이 되었을까?

‣ 독재자 스탈린이 ‘피의 대숙청’을 일으킨 까닭은?

‣ 엘리자베스 2세가 흔들리는 영국 왕실을 지킨 비결은?

‣ 재벌 집 망나니 트럼프는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나?

‣ 푸틴은 전쟁에 미친 독재자일까, 러시아의 구원자일까?

‣ 세계 1위 부자 빈 살만이 돈과 힘을 손에 넣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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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물 '무함마드 빈 살만'에서는

대놓고 눈이 호강할 만큼 화려함의 극치인

알 야마마 궁전과 (방만 400개 + 황금 장식)

왕자의 요트와 전용기,

막대한 오일머니를 이용해 두바이의 명성을 넘어

세계의 허브가 될 야심찬 도시의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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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제 하나 낼게요.

무랍바 중심에 세워질 '무카압'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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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26개가 들어가는

대규모 건물입니다. 도시도 아니고 건물이요 ㄷㄷ

최신 기술이 총동원해서 디지털과 가상 기술을

펼친다고 하니 마치 미래도시 영화 한 편을

미리 보기 한 것 같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높은

해발 1,500m~2,600m에 조성되는

'트로제나' 조감도는

감탄이 나올 만큼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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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권력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방송도 재밌지만, 찬찬히 책으로 보는 맛도 좋네요.

​

<벌거벗은 세계사>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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