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당>을 보면서 땅이 그렇게 중요한가?
한 사람의 운명과 가문과 심지어 나라까지도
좌지우지할 만큼 영향력을 주는 게 맞는가라는
의문과 놀라움을 갖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명당이란 허풍과 거짓이 아닌
시간과 역사 속에서 증명이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항상 궁금했던 차에
좋은 책을 만나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안영배 저자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사와 칼럼을
꾸준히 발표하며 '수토 기행'으로
좋은 기운의 문화 유적과 명당 터를 알리는
여행 기사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한국의 풍수사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수토는 이 나라의 땅, 이 나라의 역사,
이 나라의 문화, 이 나라의 얼과 정신 등을
밝혀내고 찾아내는 행위를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_p8
단순히 명당이라는 단어 하나에 꽂혀 읽게 되었는데
'수토'라는 단어가 가진 여러 가지의 해석과 뜻,
의미와 역사까지도 아울러 배울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기운을 얻을 수 있는
'보양 명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 책에서 처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