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미니니 : 미니니 그리기 - 라인프렌즈 미니니 드로잉북
IPX 주식회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카오 프렌즈도 좋지만

네이버에서 주로 놀고 있는 나는

라인프렌즈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레니니, 샐리니, 제니니, 코니니, 브니니, 무니니,

초니니, 드니니, 팡니니, 젬니니, 보니니

구 스티커가 많이 사라져서 아쉽지만

귀여운 미니니들을 보면 생각 안남

ㅋㅋㅋㅋㅋ

다꾸에 빠져있을 때는 작은 구석이라도

채우고 싶어서 이것저것 그려 넣기도 했는데

요즘엔 스티커에 익숙해져서

손그림을 안 그린 지 오래되긴 했다;;;

랄까 다꾸 자체를 접음


​이 책의 장점은

내 아이디어를 귀엽고 예쁘게

단순화 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다꾸에 넣을 미니니를 연습해도 되지만

이모티콘이나 2등신 자캐에 도전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직관적이면서도 깔끔하게 연습할 수 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캐릭터의 동작을 표현하는 것인데

2등신 특성상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

(팔도 짧아, 다리도 짧아, 다 짧앙)

폰이나 컴, 태블릿을 켤 필요 없이

그냥 펜 하나 들고

책에 나온 선을 그대로 따라서 그려보면 됨.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 친구를 위한

그리기 도구도 소개되어 있다.

자연스러운 미니니의 움직임에 익숙해지면

배경이 되는 사물, 식물, 음식을 조금씩 변형시켜서

내 스타일로 만들 수 있음.

놀랄 만큼 단순하고 선이 깔끔해진다.


제일 눈길을 끈 건

깜찍하게 변신한 미니니들이었다.

식물이나 동물과 합쳐지는 아이디어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요렇게 얼굴만 내밀고 귀욤귀욤한 동작까지

떠올리기엔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따라 그리다 보니 점점 익숙해졌다.

뱀이나 판다를 입혀봤는데

나름 만족스러울 만큼 발전했다.

잉어랑 아보카도도 도전 중!




미니니들의 소개와 일상, 일기,

힐링 가득한 여름날의 기억,

모험가가 되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빵을 굽고 커피, 디저트가 있는 카페도 있고

비를 맞는 미니니들도 있다.

마지막 부록에는

문고리와 엽서, 부적, 책갈피

'DIY 만들기' 도안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