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라던가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마탄의 사수(로스트아크 건슬링어가 쓰는 스킬 이름)
살로메, 오텔로, 파우스트, 카르멘은 익숙했던 작품들이었고
그 외 처음 만나는 작품들도 넘넘 재밌었어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이도메네오, 요정의 여왕,
나부코, 보리스 고두노프, 토스카, 투란도트...등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이서희 저자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감동을 받은 순간부터
이끌리듯 오페라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25편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다보니
저절로 오페라에 입문해보고 싶어지네요 :)
한 작품 소개가 길지 않아서 지루하지 않고
오페라가 만들어진 배경 또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오페라 용어 해설 포함)
입문자나 초보자용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격과 희열의 기억, 명작 오페라 속 아리아로
흠뻑 빠져드는 문학 에세이 여행서
국립 오페라단 추천도서로서도 납득이 갑니다.
<방구석 뮤지컬>도 궁금해지네요.